캐논이나 삼성 전자 등 외자계 대기업 전자 제품 메이커는 프린트 기판이나 연결 코드, USB 코넥터등의 부품을 베트남 현지 기업으로부터 조달 하려고 하고 있지만, 현지 기업 대부분은 외자계 기업이 요구하는 품질 기준을 만족 시키지 못하고, 이들 메이커와 부품 공급 계약에 도달하는 현지 기업은 극히 적은 것이 현상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ICT 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홍하델타 지방 박닌성에 있는 삼성 전자의 휴대 전화 생산 공장은 200개사 이상의 협력 업체들로부터 부품을 조달 받고 있지만, 베트남 기업이 참가 하고 있는 것은 발포스티롤이나 골판지 등 부가가치의 낮은 제품 뿐이다.
베트남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전자 제품 메이커 전체로 보면, 베트남 국외로부터의 부품 조달율은 5할에 이르고 있어 베트남에 제조 거점을 두는 외자계 기업으로부터 조달되는 부품이 4할, 현지 로컬 기업으로부터의 조달율은 불과 1 할정도 밖에 미치지 못한다는 말도 있다.
캐논이 생산하는 오피스용 기기 부품의 수입율은 60%에까지 이르고 현지 기업으로부터의 조달은 불과 10%정도.동사는 국내 협력업체를 다양화해 국내 조달율을 높여 가고 싶은 생각이지만, 현지 기업들 대부분의 제품이 정밀도가 부족하고 또 높은 숙련의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부품을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제휴 할 수 있는 국내 써플라이어를 만날 수 없다고 한다.동사는 당국에 이 문제에 대해 대책을 시급하게 강구해 주도록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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