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정부가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총 4개국에 한국 기업 전용 공단을 조성하는 것이 밝혀졌다.
11일 한국에서 열린 대외 경제 장관 회의에서 확정한 '2021년 대외 경제 정책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조성한다. 회의 내용을 따르면 홍남기 경제 부총리 겸 기획 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COVID-19)으로 경제가 침체했지만, 수출 등 대외 경제 부문은 선전했다"면서 올해는 한국 기업의 해외 사업 확대 지원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북부 홍하 델타 지방 흥옌(Hưng Yên) 성에 부품 소재 산업 단지를 올해 1 ~ 6월 중 착공 할 예정이다. 삼성 전자와 LG 전자의 공장으로부터 반경 60km 이내에 위치한 동성에 산업 단지를 조성하여 입주 기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 외 다른 나라에서는 미얀마 양곤에서 지난해 12월 의류 · 섬유 공업 단지를 이미 착공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 연해주는 자동차 부품 제조, 중국 창춘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산업 단지를 각각 조성 할 계획이다.
또한 이 회의에서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11 = CPTPP)'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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