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경제구, 공단의 외국 직접 투자(FDI)유치를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계획 투자성은 올해 공업 단지에 80억달러, 경제구에 20억달러 합계 100억달러의 유치를 목표로 정했다고. 국영 베트남·뉴스 등이 보도했다.
동성에 의하면 지난해 베트남 FDI실행액은 전년 대비 9.9%증가의 115억달러. 약 9할이 경제구와 공단 투자였다. 또 경제구와 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은 금액 기준으로 동국의 공업 생산의 40%, 수출의 30%에 이르고 있으며 고용자 수도 20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투자성의 간부는 최대 도시 호치민을 중심으로 남부나 수도 하노이가 있는 북부와 비교해 중부 연안 지방의 경제구, 공단 투자가 부진하다고 지적."베트남 사회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경제구와 공단에 충실을 기하는 게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라고 말해 투자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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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국 내에는 191곳(총 540만 m)의 공업 단지와, 98곳(이 270만 m)의 경제구가 가동 또는 기초 공사 등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올해 또 20만~25만㎡의 공업 단지 조성을 예정하고 있어, 내년에 걸쳐 남쪽 중부 광가이(Quảng Ngãi)성에 있는 증구앗(Dung Quất) 경제구와 쥬라이(Chu Lai) 경제구 등의 기초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얀마와 캄보디아 등 인접국과의 투자 유치를 둘러싼 경쟁도 뜨겁다. 올해 1~6월의 베트남 FDI실행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증가의 57억 5000만달러, 신청 금액은 이 6.8% 줄어든 48억 6000만달러에 그쳤다.
유엔 공업 개발 기관과 베트남의 계획 투자성이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동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의 상당수는 베트남 추가 투자를 실시하는 경우에 중시하는 점으로서 우대 조치보다는 인프라 확충과 일관성 있는 법적 구조의 실현 등을 들고 있다. 앞으로 베트남이 인건비로 우위에 서는 인근 국가와의 경쟁에 이겨, 투자 유치를 성공시켜 나가려면 투자 환경 전반에 걸친 개선, 정비가 필요할 것 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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