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에 살면서 6년 동안 6번의 이사를 해보았는데
올해만 두번을 하다보니 이사비용을 조금 알겠더라구요.
탑차 3대(1대로 3번 왕복 하기도 함)기준 대당 50만동선이더군요.
인부들도 4~6명 오고요.
물론 에어컨 2대의 철거,설치비용 포함 입니다
단 설치시 들어가는 동파이프 대금(1m에 8만동)은 별도 입니다.
3군데 업체가 와서 짐을 대충 조사해보더니 견적을
A업체 160만동
B업체 180만동
마지막에 소위 단골로 이용한다는 안다는 업체를 불러보니
이 친구는 200만동
그래도 여러번 이용했던 곳이 날까 싶어 가격 흥정을 하니 50만동 DC
150만동에 결정 했습니다.
그러니 꼭 깍아야 된다는 말씀.
계약을 하면 이삿짐 싸라고 박스를 갖다 줍니다.
내 물건 내가 요리조리 정리 해야지 센타측에 맞겼다가는 낭패 봅니다.
이삿짐을 나르는 인부들은 99%가 알바생들 입니다.
회사의 직원이면 그리 함부로는 못다루지요.
하나더 박스 수를 미리 주문해야 됩니다,믿고 있다가는 라면박스 만 한 것 10여개 갔다주고 맙니다.
박스를 가져오라고 해서 차근차근 번호를 먹여가며 싸신 다음에
박스에 총갯수와 일련번호를 쓰고(총 18박스면 18-1,18-2 ..18-18.)
1번은 일층,5번은 3층 식으로 써 놓으면 짐 나를 때 잔소리하며 쫓아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당연히 정리는 내손으로 하고요.
이상은 저의 경험 입니다.
더 좋은 이사 방법이나 업체가 있으시다면 알려 주십시요.
다음에 이사 할 때 쓰게요.ㅠㅠ
또 이사를 하시나 보군요.
누구나 궁금해 하면서도 좀 처럼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올려 주셨네요
늘 건승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