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안부 사회 질서 범죄 수사국(C45)는 25일, 동북부 꽝닌 성 하롱시에 있는 고급 호텔 "할롱 플라자(Hạ Long Plaza)"를 불시 검사하고 성매매를 하고 있던 2조의 남녀를 체포했다. 체포된 매춘부 중 한 명은 미인 대회의 준 미스 출신이였다.

 이 호텔 로비에서 성매매료 지불을 기다리던 Trần Đức Thùy Liên 씨(여자·30세, 호치민시 12구 거주)도 매춘 중개 혐의로 그 자리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그 뒤 같은 중개에 연루 혐의자 두 사람을 체포했다.

 리엔 씨의 성매매 경로는 그라비아 아이돌이나 모델, 가수, 미인 대회 출전 경험자 등을 매춘에 동반하는 고급 서비스 "매춘 투어"에 특화하고 있었다. 그는 호치민 시의 바에서 관리자로 일한 경험이 있어 많은 비즈니스 맨이나 연예인의 커넥션이 있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하롱시 성매매 투어는 2일 코스로 성매매료는 한 명은 1만 4000USD 또 한명이 8000USD로 매춘녀 두 사람에 각각 2,000USD를 주고 나머지는 중개료로 그가 받을 예정이었다고 진술했다.

 이 경로로 성매매료는 1건당 1000USD부터인데 2만 USD에 중개하기도 했다. 다만 비싼 요금을 지불한다고 꼭 중개를 맡는 것은 아니다.매춘녀도 자존심이 높아 고객의 사진을 사전에 확인하고 윤락녀가 동의해야 거래가 성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