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베트남 호찌민(胡志明)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4월5일부터 매일 운항하는 이 노선은 인천에서 저녁 8시5분(현지시간)에 출발해 밤 11시20분 호찌민에 도착하고, 0시20분 호치민을 출발해 아침 7시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왕복항공권 운임은 기존항공사 대비 20~30% 저렴한 34만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부터 책정된다.
제주항공은 이번 노선 신설을 기념해 취항당일인 4월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의 항공편 일부좌석에 대해 19만9000원에 왕복항공권을 판매하는 특가 행사를 실시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이날부터 가능하며 환불은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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