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전당포 체인 F88을 포함한 베트남 전당포 업계의 높은 이자가 서민을 괴롭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북부 훙허 델타지방 박닌(Bắc Ninh)성 박닌 시의 주민 T씨는 작년말 F88에 오토바이를 전당포에 저당 잡혔다. 이자는 월리 1.1%(연리 13.2%)로 적정 하다고 납득했으나 여기에 수수료로 대출 조건 심사비 월리 1.4%, 질입(돈을 빌리기 위해 ㅈ 저당 잡는일) 관리비가 월리 5.6%가 가산돼 결국 월리 8.1%(연리 97.2%)가 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오토바이 차량 보험과 가족 수입 보험을 구입 하도록 요구받아 차입금에서 보험료로 100만 VND를 공제 받았다. T씨는 「광고에서는 저이자라고 선전하지만, 실제로는 양두구육이다」라고 내뱉었다.
F88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베트남 전당포에서 실제 월리는 5~10%(연리 60~120%)이며 일부는 연리 300~500%의 업소도 있다. 이런 높은 이자를 단속할 수는 없는가 ?
예전에는 전당포의 이자와 각종 수수료의 합친 이율 상한을 월리 4.2%로 제한하는 규정이 있었지만 현행 규정에는 수수료에 대한 규정은 없고 이자만 민법 규정(연리 20%)을 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것이 헛점이 되어, 이자는 낮고, 수수료를 높게 설정하는 수법이 횡행하는 결과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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