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유럽 연합(EU)은 하노이시에서 6 월 30 일, 베트남 EU 자유 무역 협정 (EVFTA) 및 베트남 EU 투자 보호 협정 (EVIPA) 등 2개의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일본을 공식 방문중이던 Nguyen Xuan Phuc 총리도 귀국 조인식에 입회했다.
베트남은 EU가 FTA를 체결하는 아시아 국가 중 일본, 한국, 싱가포르에 이어 4번째 국가가 된다. 이것은 베트남과 EU 간 포괄적 협력 관계 및 파트너십의 새로운 발전의 단계가 될 것과 함께 베트남에게는 경제 발전의 촉진을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VFTA 따라 EU로부터 베트남에 수출하는 품목의 65 %에 대한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나머지는 향후 10 년간 순차적으로 철폐된다. 한편, 베트남에서 EU에 수출하는 품목의 71 %에 대한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나머지는 향후 7 년간 순차적으로 철폐되어 결국 양측의 수출 품목의 99 %에 대한 관세가 철폐된다.
베트남은 EU에 있어서, 동남 아시아에서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으로 양측 간 교역액은 상품이 500 억 EUR, 서비스가 40 억 EUR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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