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보건국은 8월에도 의료비를 대폭 높일 방침이다. 시 인민 평의회의 승인이 있으면 최대 75%의 인상이 실시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의료비 인상 상한선을 65~75% 방침은 지난주에 호치민시 인민 위원회가 제안했다. 이에 따르면 진찰과 침대, 의료 검사에 드는 비용이 75%상승하고 수술비는 65% 오르게 된다. 대상은 보건국이 관리하는 공립 병원 376곳과 진료소 1곳.
보건사들은 향후, 보건부가 먼저 설정한 의료비의 상한 가격에 대해 2014년까지 75%, 15년까지 90%, 16년까지는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내 공립 병원은 최근 3년간 이미 의료비 인상을 실시하고 있지만, 의료 기자재 구입이나 정보 기술(IT)투자,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비용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건국은 인상 의도를 놓고"의료 서비스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호치민시 주민의 건강 보험 카드 보유율은 63%로, 진찰료와 의료비의 8할을 국가 건강 보험 기금에서 집행. 빈곤 가구와 차상위 가구에 대해서는 또한 15%를 기금이 부담한다. 시 보건국에 따르면 의료비 인상은 건강 보험 기금에서의 지급 증가를 위해 건강 보험 카드의 각종 수수료가 장래적으로 오를 전망이다.

전국에서 인상

의료 보건부는 지난해 새로운 의료비의 징수를 위한 통달을 공포하며 전국 63개 성 시 중 61개 성 시 인민 평의회가 이를 승인된 상태이고 하노이는 앞으로 의료비 상한선에 대해 75%까지 인상을 2014년까지 실시할 방침으로, 2015년까지, 상한에 도달할 전망이다.
호치민시의 공립 병원이 징수한 의료비는 2010년에 4조 8,000억동(2억 3,000만 미국 달러,)였으나, 2011년에 6조 3,000억 동에 가깝고, 2012년에는 7조 5,000억 동을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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