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에서는 지반 침하가 진행되고 있어, 년 2~3cm 정도씩 가라앉고 있다. 이는 국제협력기구(JICA)에 의한 필드워크, 지반침하의 연구·관리에 종사하는 기관·조직의 관측 데이터를 정리한 조사 결과로부터 밝혀진 것이다.
남부 수자원계획조사연맹(DWRPIS)에 따르면 동시에서는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사이에 23cm의 지반 침하가 확인되었다. 연평균 지반 침하는 2cm, 장소에 따라서는 연평균 지반 침하가 6cm에 이르는 지역도 있었다.
지반 침하가 특히 심각한 행정구는 ◇7군, ◇8군, ◇12군, ◇고밥군, ◇떤빈군, ◇빈타인군, ◇푸년군, ◇빈탄군, ◇2군(현 투덕시 ),◇투덕(동).
또한 베트남 국가대학 호치민교(VNUHCM) 산하의 호치민시공과대학(HCMUT)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20년 사이에 시내 각지, 특히 12군, 고밥군, 떤빈군, 빈타인군, 푸년군, 빈타인군에서 지반 침하가 진행되어 가장 심각한 장소에서는 43cm의 지반 침하가 확인되었다. 이쪽의 조사에서는 연평균의 지반 침하가 3cm가 되고 있다.
JICA가 베트남 지구과학 광물연구소, 자원환경부 산하 수자원연구소, 농업농촌개발부 산하의 남부 관개과학연구소, 사이공수도총공사(사와코=SAWACO)에 실시한 청취 조사에서는 동시의 지반 침하는 1990년 이후부터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지반침하는 약 100cm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의 지반은 년 2~5cm의 페이스로 침하하고 있어, 그 중에서도 고층 빌딩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는 연 7~8cm까지도 침하하고 있다. 지반 침하의 속도는 해면 상승(연 약 1cm)의 2배 이상이다.
JICA는 호치민시에 대해, 자카르타(인도네시아)와 도쿄(일본)의 경험을 근거로 한 지반 침하 대책을 강구하도록 제안하고, 시 인민위원회는 이 제안에 동의해 동시 자원 환경국·건설국·건축 계획국에 대해, JICA와 협력해 계획안을 책정하도록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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