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부동산 서비스 대기업의 Knight Frank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2016년 말 시점에서의 베트남 초부유층 인구는 전년 말 대비+30명 늘어난 200명이었다.
2016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2.7배의 540명에 이를 전망으로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베트남에 이어 높은 증가율이 예상되는 곳은 인도의 2.5배, 중국의 2.4배.
Knight Frank가 정의한 "초부유층"란, 주거 이외에 자산 3000만 USD 이상을 보유한 사람을 뜻한다.
2016년 말 시점에서의 세계 초부유층 인구는 전년 말 대비+6340명 늘어난 19만 3000명, 자산 10억 USD 이상을 보유한 사람의 수는+60명 늘어난 2000명에 달했다.
베트남에서 자산 100만 USD 이상을 보유한 사람의 수는 2016년 말 시점의 1만 4300명에서 10년 후에는 3만 8600명에 이를 전망이다. 또 자산 10억 USD이상을 보유한 사람의 수는 1명으로 2026년까지 3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Knight Frank에 따르면 2016년 영국에서 유럽 연합(EU)으로부터 이탈이 국민 투표로 결정되고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씨가 대통령 선거에 당선되는 등 변화가 큰 해였지만 세계의 총 자산이 증가됐고 지난해보다 줄어든 2015년과는 반대의 경향에 있다고 한다.
또 베트남에 대해서는 의료 제조 금융 등 분야의 발전에 의해 향후도 계속 자산 100만 USD 이상을 보유하는 사람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6년 말 시점의 초부유층은 여전히 북미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수는 7만 3000명, 이어 유럽이 4만 9000명, 아시아가 4만 6000명이다.
그러나 2026년이 되면 초부유층은 미국이 9만 5000명으로 계속 앞서는 한편 아시아가 유럽을 제치고 8만 8000명에 달하며 세계의 초부유층 인구는 2026년까지+43% 늘어난 27만 5000명에 이르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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