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 Cầu Giấy구에 화장실을 테마로 한 카페가 젊은층들 사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카페 주인은 90년 대생으로 젊은 베트남 여성이다. 오픈으로부터 3개월, 전례 없는 대담한 주제와 디자인으로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화장실 카페"는 인테리어에서 식기류까지 모두 화장실의 모티브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테이블은 욕조, 의자, 컵, 잔, 접시 등은 변기를 본뜬 것으로 베트남 국내에서는 구하지 못해 외국에서 견본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한다.
이 카페 주인 Vân Anh 씨는 대만 유학 중 방문한 "화장실 카페"에 감명을 받고 베트남에서도 이와 같은 카페를 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2012년에 베트남으로 돌아간 뒤 가정을 갖고 자식들 뒷바라지에 쫓겨 꿈을 잃고 있다 가, 역시 자신의 꿈을 실현하여야겠다는 일념이 발기하여. 2014년 들어 하노이 시내의 카페나 패스트 푸드 시장을 스스로 조사하고 카페 오픈에 준비를 진행했다."자금은 충분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아이디어를 참고하고 궁리를 했다"고 Vân Anh씨는 말했다.
이 카페에서는 음료 메뉴 외에 샐러드와 햄버거, 파스타와 같은 음식 메뉴도 있다. 화장실형 접시에 그 외 제공되는 각 메뉴는 모두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의 지갑으로도 이용 가능한 착한 가격이다.
개업 당초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자신의 강한 바람과 가족들의 지원 덕분에 매출은 하루 약 300만 동~350만 동으로 1개월 약 1억 동(약 48만엔)에도 이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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