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개최된 제27차 동남 아시아 경기 대회(SEA Games 2013)의 태권도 여자 단체 부분에서 ◇ 차우투엣방(Châu Tuyết Vân), ◇ 응웬티레 김(Nguyễn Thị Lệ Kim), ◇ 응원티암(Nguyễn Thị Thu Ngân) 3선수가 금메달에 빛났다. 그 중에서도 차우투엣방은 외모가 뛰어나 경기 때마다 따라다니는 "핫 걸"로 국내에서는 이미 알려진 존재이다.
그는 1990년생 23세로 2009년에 베트남 태권도 대표에 뽑혀 제25회 C게임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첫 국제 대회 메달 획득에 자신감을 얻은 방은 태권도에 모든 걸 걸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다음 해인 2010년에는 제5회 세계 품세 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여 이 대회에서 일약 유명해진 그녀는 언론에서 "핫 걸"라고 불리게 된다. 다음해 6회 세계 품세 선수권 대회에서도 금메달. 2012년 제7회 대회는 은메달, 올해 11월에 열린 제8회 대회에서는 다시 금메달을 땃다. 동남 아시아의 올림픽이라 불리며 베트남 국내에서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시게임에서는 2009년에 동, 2011년에 은, 그리고 이번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과거의 성적으로도 알 수 있듯 실력,집념으로도 밀리지 않은 베트남 태권도의 세계 에이스지만, 국제 대회 때마다 언론에서 "핫 걸"로 관심이 집중되는 것에 본인은 난감하여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난 그냥 태권도 선수일뿐 ‟ 핫 걸"따위가 아냐"라고 불만스러움 코멘트를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