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국가 연합(ASEAN) 설립 50주년(1967년 8월 8일~2017년 8월 8일)을 계기로 베트남 정보 통신부와 베트남 우편 총 공사는 8일 하노이시에서 ASEAN50주년 기념 우표 발행식을 거행했다.
베트남이 ASEAN에 가입한 것은 1995년 7월 28일로 7번째 가입국이 되고 이후 적극적인 자세로 역내의 강고한 제휴에 기여하고 있다.
정보 통신부의 차관은 발행식에서 "2017년 ASEAN설립 50주년의 해로 ASEAN은 지금까지 정치 안보 경제 문화 사회 등 3기둥으로 삼아 역내 국가들의 강고한 제휴와 성과를 세계화하여 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ASEAN은 지역의 사람들에게 이익을 가져오는 세계 시장에서 보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축사를 했다.
이에 앞서고 ASEAN회원국은 우편 분야의 연계 강화와 역내의 사회 문화에 대한 의식 향상, 우표 수집 활동의 권장을 목적으로 2년에 1회 테마를 설정하여 새 우표를 발행하기로, 2017년 연초부터 꼼꼼히 준비를 해왔다.
또 2016년에는 ASEAN회원국의 우편 분야에서 정보 통신부가 ASEAN의 우표에 표시하는 ASEAN POST의 로고 디자인 콘테스트를 실시하고 베트남의 화가 Tran The Vinh 씨의 방안이 제1위에 올랐다.
2017년 ASEAN우표의 주제는 "국화". 베트남 우표는 화가 To Minh Trang씨가 그린 것으로 베트남인의 고귀하고 순수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분홍색이 뚜렷한 연꽃이 그려졌고, 오른쪽 위에 ASEAN POST의 로고가 들어가고 있다. 우표의 가격은 1장 3000VND.
- 발췌 번역 / 정리 - ⓒ 비나한인 http://www.vinaha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