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및 의류 제품, 신발, 전자 부품 및 플라스틱 제품 등은 현재 베트남의 수출을 떠 받치는 주요 제품이지만, 대부분 원재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약점이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확산 영향으로 원자재 공급이 정체하거나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의 수입 의존에서 탈피가 산업 발전의 관건이 되기 때문에 정부도 주변 산업 육성 지원과 법 정비 등을 서두르고 있다.
베트남 상공부 산하의 공업청(VIA)에 따르면, 각 분야의 원재료는 섬유의 60 %가 중국으로부터 수입, ▽ 전자 부품의 42 %는 한국으로부터 수입, ▽ 자동차 부품 부품의 64 % 이상이 중국 한국과 일본으로부터 수입 한다고 한다. 이러한 원재료의 해외 수입 요구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으로 원자재류의 공급망이 망가져 생산 비용과 최종 제품의 가격 상승 발생이 표면화했다.
베트남의 대부분 섬유 · 의류 업체들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입되는 면화 직물 및 원사 가격 상승에 직면하고 있다. 베트남 면방적 협회(VCOSA)에 따르면 브라질과 미국, 인도에서 수입되는 1 톤당 면 원자재 가격은 올해 평균 1625 달러이며 작년 동기 대비 0.87 % 상승하고 있다. 호주산 또한 가격이 올라, 1 톤 당 1917 달러라고 한다.
신발 및 가죽 제품 제조 업계에서 원자재와 사용 부품류의 60 %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베트남 가죽 신발 가방 협회(LEFASO)의 Nguyễn Đức Thuấn 회장은 말한다. "업계의 수출 수주는 올해부터 개선이 보이지만 원료의 충분한 확보 측면에서 여전히 도전에 직면하고있다"라고 Thuấn 회장은 말하고 있다.
한편, 수출용 목공 제품에 대한 베트남의 생산 능력은 크고 유럽과 일본, 미국 등 안목이 높은 시장의 엄격한 조건에 맞는 제품 생산 기술도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여기서도 걸림돌이 되는 것이 원재료이다. 수출 제품에 사용할 원재료 조달이 환경 친화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각국 · 지역의 "산림 인증"이 요구된다. 베트남 국산 목재는 이러한 인증을 받는 것이 현재로서는 어렵고, 국산 목재는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수출 제품의 원료로는 수입 목재에 의존하지 않을 수없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 국내 주변 산업 육성이 관건
베트남이 이러한 수입 원료에 의존하는 체질을 개선하고 국내 조달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 베트남은 국내 주변 산업 육성을 서두르고있다.
호주 로열 멜버른 공과 대학(RMIT) 경영 학부 마요 조지 박사는 "베트남은 섬유산업이 제조 공정을 근대화하고 원자재를 자기조달할 수 있게 된 방글라데시의 사례에서 배울 게 많다"라고 지적했다.
베트남 가죽 신발 가방 협회의 Thuấn 회장은 베트남의 주변 산업이 발전하고 중국에서의 수입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국산 원료 및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유지할 수있게 하기 위해서는 기업에 자금 조달면에서의 우대 또는 경감 세율의 적용 등 재정적 지원 구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주변 산업에 대한 투자에 관해서는, 호치민시 기계 전자 산업 협회 회장도 「우선은 생산 거점을 확보하는 것이 첫걸음이며, 계속해 기계류, 설비, 기술과 관리 체제를 정돈해 갈 필요가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투자나 발전은 정책에도 좌우될 뿐 아니라 버팀목이 될 기업의 과감한 자기 투자도 필요하다. 또 회장은 기업의 자체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공적 지원을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진보는 없다. "이러한 프로세스가 서로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전하고 있다..
이러한 것을 근거로 베트남 상공부는 현재 주변 산업의 발전에 관한 법령 111/2015 / ND-CP의 개정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 새로운 메커니즘 하에서는 주변 산업의 투자에 충당 은행 대출 상환의 최대 50 %를 국가가 부담하게된다. 또한 개정안은 섬유 제품과 신발 등의 생산을 위해 자유 무역 협정의 원산지 표시 요건을 충족 국산 원재료의 개발과 이를 위한 인재 육성, 연구면 등에서도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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