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호치민시 출신의 장·푸옹·응옥·타오(Trần Phương Ngọc Thảo )는 미국에 있는 하버드 대학의 박사 학위 수여식에 참석했다.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유명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26세의 그녀는 세계 은행(WB)이나 국제통화기금(IMF) 등 유명한 국제기관의 권유를 모두 거절하고 베트남에 귀국해, 베트남의 대학에서 교편 잡는 길을 선택했다.
밝고 웃는 얼굴로 베트남 국기를 자랑스러운 듯 내거는 타오는 각국의 학생중에 있어 작고, 마치 아이와 같이도 보인다. 실제로 그녀는 월반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해, 대학, 대학원으로 진학했다.
16세에 뉴질랜드의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그녀는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에 장학생으로서 선발된다. 4년 후, 수석으로 대학을 졸업한 후, 하버드, 노스웨스튼, 케임브리지, 옥스포드등의 5개교의 대학원으로부터 학비 면제 입학 권유를 받고, 최종적으로 타오는 하버드 대학의 경제학 박사 과정 진학을 결정한다.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800명의 우수한 라이벌들과의 경쟁을 이겨 내지 않으면 안 되었다.총명한 그녀의 주변에서는 미국의 일류 기업들으로부터 몇 번이나 입사 권유가 있었다.친구들 누구나가 그녀가 미국에서 취직해 미국의 금융 경제를 견인하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러나, 그녀의 마음에는 항상 고향에 대한 생각뿐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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