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빈탄(Bình Thạnh) 구에서 최근 국내 최고층 빌딩 "랜드 마크 81(Landmark 81)"의 일부가 개업했다.
이 건물은 베트남계 대기업 Vingroup이 다루는 것으로 2014년 12월 착공, 2019년 초 모두 완성, 개업할 전망이다.
사이공 강에 면한 랜드 마크 81은 베트남 국내 최고층으로 세계 톱 20에 드는 높이 396.9m(최정상 461.2m)의 지상 81층 지하 3층 빌딩으로 총 건축 면적은 14만 1000㎡, 총 면적은 24만 1000㎡.10만 ㎥의 콘크리트에 8만 t의 철강이 사용되고 있다.
이 빌딩이 생길때까지는 하노이시 Cầu Giấy 구의 경남 하노이 랜드 마크 타워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가 높이 336m(최정상 345m)의 72층이 국내 최고층, 같은 하노이시의 롯데 센터 하노이 "Lotte Center Hanoi"이 높이 267m·65층으로 국내 2번째의 고층 빌딩이었다.
경남 하노이 랜드 마크 타워가 개업하기 전 2010년부터 2011년까지는 호찌민 시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 'Bitexco Financial Tower'가 높이 262.5m(최정상 269m)·68층이 국내 최고층이었던 것으로 '랜드 마크 81'은 베트남의 최고층 기록을 세웠고 또 국내 최고층 빌딩을 가진 도시도 몇년 만에 호치민시으로 복귀한 것이다.
랜드 마크 81은 5성급 호텔 외 서비스 아파트먼트, 오피스텔, 쇼핑 센터, 레스토랑, 바, 전망대 등이 병설되어 있다. 전망대는 79층으로 81층까지 완성 직전이다. 여기부터는 Thu Thiem 구역과 1구 중심부 등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다
7월 26일에는 이 빌딩 첫번째 시설로 쇼핑 센터"빈컴 센터, 랜드 마크 81(Vincom Center Landmark 81)"가 개업했다. 빈컴 센터, 랜드 마크 81은 6플로어, 총 면적 5만 ㎡에 약 100개 브랜드의 패션이나 화장품을 취급하는 것 외, 레스토랑 30개 점포와 카페, 시네마 콤플렉스(복합 영화관) "CGV", 남부 최대 규모의 슈퍼 마켓 "빈 마트(VinMart)"등이 입주하고 있다.
빌딩은 계속 첨탑 마무리 공사나 아파트 및 사무실의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인원이나 엔지니어 전문가 등 모두 2000여명이 3교대제로 작업하고 있다.
"500m 가까운 높이의 작업은 강풍에 덜컥거리는 등 작업원도 힘들기 때문에 약 4시간마다 교체하고 있습니다. 최상층부의 작업 공간도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유능하고 건강한 작업원 20명 정도를 선택하여 작업에 배당합니다"라며 공사의 리더 중 한명은 말하고 있다.
공사에 있어서는 종합 청부업자나 감시 팀의 까다로운 요구에 의한 품질 관리 및 안전 확보 등 공사의 세세한 모든 것들이 엄중히 감시되고 있다.
또 500m 가까운 높이에서는 휴대 전화의 전파도 거의 없어 인원이나 엔지니어는 트랜시버로 연락합시다. 바람과 비의 징후가 있으면 안전 감시 팀은 인부들을 내려오게 한다.
"우리 팀은 유리 부분의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많은 고층 건물 공사에 관여했는데, 이번처럼 베트남 최고층의 공사에 참여하고 완성의 일부분에 기여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작업원 중 한명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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