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건설중장비 수입 증가 전망

- 수량과 금액 면에서 각각 44.31%, 41.50% 증가 보여 -

- 한국산 건설 장비수입, 금액 순으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아 –

□ 2009년 베트남 건설중장비 수입동향

 ○ 2009년 초 베트남 국내 경기침체로 인해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며, 각 품목의 수출입 금액에서 큰 폭의 감소를 했으나 하반기부터 경기회복 기미를 보이며 수출입에서 증가추세를 나타냄.

  - 2009년 말 베트남 수출, 수입은 2008년 증가율에 상응하는 결과를 보임.

 ○ 2009년 베트남 건설 중장비 수입은 2만5969대, 5억5414만 달러로 2008년 대비 수량과 금액 면에서 각각 44.31%, 41.50% 증가함.

  - 2009년 건설장비 수입금액은 2007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함.

 ○ 2009년 베트남 건설 중장비 수입 또한 국내 경기침체 영향을 받으며 연초 2개월간의 수입은 전년대비 큰 폭의 감소를 했으나 3월 이후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며, 하반기부터 큰 폭으로 수입이 증가됨.

  - 2009년 연초 2개월간의 건설 중장비 수입은 수량 면에서 2008년 동기 대비 46.54% 감소를 나타내었고, 3월 이후부터 매월 2000대 이상을 수입하며, 2008년 동기 대비 높은 증가추세를 기록함.

  - 2009년 월 평균 건설장비 수입은 2164대로 2008년 동기 1500대 대비 크게 증가함.

자료원 : 베트남 산업무역정보센터

□ 품목별 수입동향

 ○ 2009년 베트남 건설 중장비 수입 중 굴삭기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건설 중장비 전체 수입량과 금액면에서 각각 56.39%, 76.01% 비중을 차지함. 불도저는 전체 건설 중장비 수입량에서 11.13%, 금액 면에서 10.83% 비중을 차지함. 롤러는 10.31% 수량과 10.66% 금액을 차지함.

 ○ 2009년 소형 다짐장비, Compactor의 수입은 5756대, 1300만 달러로 수량에서 전년 493대 대비 크게 증가를 하며, 전체 건설 중장비 수입 22.16% 차지하였지만 낮은 수입가격으로 인해 금액 비중에선 2.51% 차지함.

 ○ 2009년 베트남의 굴삭기 수입은 1만4644대 4억2117만 달러로 2008년 대비 수량과 금액에서 각각 36.53%, 40.67% 큰 폭으로 증가됨.

  - 굴삭기 브랜드별로는 Komatsu 4420 대, Daewoo 1695대, Kobelco 1602대, Hitachi 1542 대 순으로 나타남.

  - 한국의 Daewoo, Hyundai는 높은 수입 증가율을 보임. Daewoo 수입은 2008년 대비 수량과 금액에서 각각 79.37%, 99.44% 증가를 보임. Hyundai는 수량에서 93.39%, 금액에서 124.61% 증가함.

 ○ 2009년 베트남의 불도저 수입은 2891대 6000만 달러로 2008년 동기 대비 수량과 금액에서 각각 15.00%, 15.08% 증가를 보임.

  - 불도저의 주요 브랜드로는 Komatsu, Mitsubishi, Caterpillar 3개사로 베트남 전체 불도저 수입량의 94%차지함. 이 중 Komatsu는 71% 차지함.

 ○ 2009년 베트남의 롤러 수입은 2678대, 5906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수량과 금액에서 각각 95.76%, 113.13%로 높은 증가를 보임.

  - 주요 수입 브랜드는 Sakai, Liugong, Dynapac 등임.

2009년 베트남 건설중장비 품목·브랜드별 수입동향

             (단위 : 백만 달러, 대, %)

자료원 : 베트남 산업무역 정보센터

□ 베트남의 건설중장비 수출국별 동향

 ○ 2009년 베트남의 건설중장비 수출국은 모두 42개국으로 2008년 대비 11개국이 증가함. 새로운 수출국은 브라질, 덴마크, 포르투갈, 자메이카 등임.

  - 베트남의 건설 중장비 주요 수출국가는 일본, 중국, 한국으로 2009년 큰 폭의 증가추세를 나타냄. 3개국에서 건설 중장비 수입은 전체 수입에서 수량의 91.56%, 금액의 87.23% 비중을 차지함.

 ○ 일본은 베트남의 건설중장비 수출 최대 국가로 2009년 수입은 1만 5849대 3억4084만달러로 전체 건설장비 수입 비중에서 수량의 61.03%와 금액 61.51%의 비중을 차지함.

  - 2008년 대비 수입은 수량과 금액에서 각각 24.63%, 24.16% 증가를 나타냄.

  - 현재 베트남의 건설 중장비 수출국에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며, 최대 공급국가지만, 예년에 비해 비중이 다소 감소추세를 보임. 전체 건설장비 수입 비중에서 2007년 70.67%, 2008년 70.10%를 차지함.

 ○ 2009년 한국과 중국 2개국의 건설 중장비 수입은 높은 폭의 증가를 보임. 한국은 수입금액에서 2위, 수량에서 3위를 차지함. 중국은 수량에서 2위, 금액에서 3위를 마크함.

  - 2009년 한국으로부터의 건설 중장비 수입은 2008년 대비 수량과 금액에서 각각 89.99%, 111.39% 증가함. 전체 건설중장비 수입 중 수량에서 12.98% 금액에서 17.94% 비중을 차지함.

  - 중국으로부터의 건설 중장비 수입은 2008년 대비 수량과 금액에서 각각 104.93%, 66.73% 증가함. 전체 건설중장비 수입 중 수량에서 17.60%, 금액에서 7.78% 비중을 차지함.

  - 2009년 미국으로부터의 건설장비 수입은 큰 폭의 증가를 나타내며, 2008년 대비 수량과 금액에서 각각 320.39%, 235.38% 증가함.

2009년 베트남 건설 중장비 수출국가별 동향

(단위 : 백만 달러, 대, %)

자료원 : 베트남 산업무역 정보센터

□ 베트남 건설 중장비 수입업체

 ○ 2009년 813개 베트남 수입업체에서 건설 중장비를 수입했으며, 2008년과 같이 주요 수입업체에서 수입이 이뤄짐.

  - Tuyen Quang사는 2075만 달러로 전년대비 66% 증가세를 보이며, 가장 많은 수입액을 나타냄.

  - 2008년 수입금액 1위 업체인 Komatsu Vietnam은 2008년 대비 34.74% 감소세를 보이며 1938만 달러의 건설 중장비를 수입함.

2009년 건설중장비 1000만 달러 이상 수입업체

(단위 : 백만 달러, %)

자료원 : 베트남 산업무역정보센터

□ 시사점 및 전망

 ○ 2009년 하반기 들어 세계적인 경기회복 기미와 더불어 베트남의 체감경기도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는 분위기임. 더불어 베트남 정부의 정책적 인프라 건설지원 재개 및 해외원조자금(ODA) 자원으로 건설분야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함. 이에 따라 건설중장비 수요가 점차 증가함.

 ○ 아직 베트남 건설중장비시장은 품질이 우수한 일본, 한국 중고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다고 할 수 있으며, 신제품은 저가 중국산에 대한 수요가 큰 편임.

 ○ 한국 건설중장비(굴삭기)에 대한 인지도가 최근 크게 향상되고 있고, 이에 따라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여 국산 건설중장비의 대 베트남 시장의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음.

자료원 : 베트남 산업무역정보센터, 코트라 호치민KBC 자체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