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 임금 위원회는 가까운 시일에, 2017년 지역별 최저 임금 인상을 위한 조사를 시작한다. 노동·보훈 사회부 사업국에 따르면 조사에서는 근로자의 생활 수준과 수입의 실태, 임금 제도에 의한 영향을 알아 본다. 라고 베트남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베트남 상공 회의소(VCCI)의 관계자는 VCCI가 인상 실시의 조사와 함께 내년 지역별 최저 임금의 타당한 인상 폭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VCCI는 보고서에서 대부분의 기업이 올해 직원의 최저 임금을 올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기업에서는 인상이 늦어져 최근 남부 지역의 종업원 파업 발생 요인이 되고 있다.
 사회부의 차관은 각 성 시에 대해서, 올해 최저 임금을 반영하도록 촉구했다. 사회부는 북부 타이 응웬 성, 닌빈 성, 흥옌 성의 의류 및 전자 산업의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급여, 사회 보험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들의 의견은 제3분기(7~9월)에 2017년 최저 임금을 정하는데 있어 참고가 될 것이다.
 차관은 관계자로부터 내년의 인상안의 합의를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노동자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많은 논의를 당국이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동 조합 중앙 조직인 베트남 노동 총동맹(VGCL)의 부위원장은 각 성시의 기업과 관련 기관에 서한을 보내, 올해 최저 임금이 제대로 적용되는지 감시 강화를 촉구했다.
 국가 평의회는 지난해 여러 차례 논란 끝에 2016년 전국 최저 임금을 전년보다 12.4% 인상안에 합의했다. 최저 임금이 높아짐으로써 기업의 지급 근로자 사회 보험료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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