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의 인플레율은 전년에 이어 1자리(10%미만)로 저하. 통계 총국(GSO)의 23일 발표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 지수(CPI)상승률은 연평균 6.6%로 전년의 9.21%보다 더욱 낮은 수준에서 그쳤다. 정부의 인플레 억제책이 성공했고, 경기 침체를 배경으로 한 구매력 둔화 등도 물가 상승을 억제한 한 요인으로 보여진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연간 인플레율로 6~6.5%를 목표로 한 것으로부터 전년에 이어 거의 목표대로 물가를 억제할 수 있게 됐다.
올해 CPI상승률을 연평균으로 보면 11개 품목 중 10품목이 플러스. 그 중 가장 크게 늘어난 것이 "의료품·보건 의료"으로 45.63%. 적어도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세이다. 또,"교육"이 14.17%로 2자릿수자의 상승 나타낸 것 외,"의료·신발·모자"가 7.88%,"기타 물품 서비스"가 7%로 이어지고 있다. 유일하게 떨어진"교육·통신"은 마이너스 0.48%였다.

12월은 과거 10년 만에 최저

 12월의 CPI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04%, 전월 대비에서도 0.51%로 계속 안정세를 보였고, GSO에 의하면 12월 단월로서는 과거 10년간에 최저 수준에 그쳤다.

 12월의 CPI를 전년 동월비로 보면"우편 통신"(0.57%)을 제외한 10개 품목이 상승."의료품·보건 의료"이 18.97%,"교육"이 11.71%로 각각 2자릿수자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이후 전국의 병원에서 의료비가 대폭 인상된 것, 새 학기의 수업료 인상 등이 영향을 주고 있으며,"의료·신발·모자"가 6.2%증가했고, "식품류"가 5.08%상승.년 후반에 중부 곳 곳에서 홍수가 잇따른 것이 식품류의 오름세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재료"가 6.02%,"외식"이 5.27%,"식품"이 1.98% 올랐다.

교육과 의료, 4년에 거의 배

 물가 수준은 4년 전에 비해 60%가까이 상승. 그 중에서도 교육과 의료비는 거의 배 가까이 뛰었다.
 12월의 CPI는 2009년 12월보다 55.7%상승. 품목별로 보면 가장 많이 상승한 것이 "교육"으로 2배 가까운 95% 올랐다."의료품·보건 의료"도 91.47%상승했다. 이어서 집세, 공공 요금(전기, 수도, 가스), 연료, 건축 자재를 포함"주택 건재"가 68.77%,"식품류"가 59.75%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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