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병원 등 의료 부문으로의 민간 자금의 투자가 두드러진다. 정부가 지난해 말에 공포한 결의 등으로 의료 부문에서의 관민 파트너십(PPP)을 추진하는 환경을 정비하고 있는 것이 배경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국영 베트남 통신(VNA)이 보도했다.

 이달 21일 베트남 최초의 주식 회사 형태의 의료 시설인 하노이 중앙 교통 운수 병원이 하노이 증권 거래소에 주식을 신규 공개(IPO), 자본금의 29.48%인 492만 5000주를 모두 매각, 1168억 5400만동(519만달러)를 조달했다.
 PPP방식으로 건설된 기관도 있다. 후에 중앙 병원의 국제 의료 검사·치료 센터는 베트남 개발 은행에서의 대출, 정부 예산 외 일반 자금 등 다양한 자금원으로부터 투자 받어 2810억동(1249만달러)으로 건설되어 지난해 4월에 개업했다. 병상 수는 300상. 이 센터의 의사는 개업 1년을 거친 센터가 집중 치료의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하고 중앙 병원의 부담 경감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기업 법에 따르면 공공 의료 기관은 민간 투자자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검사, 치료 시설을 설치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법정비가 진행된 올해는 민간 투자가가 의료 부문에의 진입이 더욱 쉬워지고 있다.
 기존 PPP에는 민간이 건설, 운영하고 정부로 이관하는 BOT방식, 민간이 건설 후에 이관하고 운영하는 BTO방식, 건설되어 넘기 BT방식 등 3종류가 실시되고 있었지만, 4월 발효된 정령 15호에서는 새롭게 민간이 건설, 소유, 운영하는 BOO 방식, 민간이 운영, 유지하는 O&M방식, 건설 후 일정 기간 임대하고 정부로 이관하는 BLT 방식 건설 후 이관 임대 받는 BTL방식 등 4유형을 인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헬스 케어 부문은 사업과 사회 복지의 양쪽 특징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PPP 형태에 따라 투자자의 이익은 지켜지리라고 예상한다.
 세계 보건 기구(WHO)는 인구 1만명당 바람직한 병원 침대 수를 39개로 하고 있지만 베트남은 24개에 그쳤으며 WHO기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1000 병상 규모의 병원을 새로 60곳 추가 건설할 필요가 있다고 베트남 보건성은 보고 있다. 그러나 동성은 "보건 부문의 투자 수요는 정부에만 기대 할 수 없어 여러 민간 자금을 동원할 필요가 있다"라며(간부) 보건 체제 정비에 대한 PPP방식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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