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에서 이익이 안 난다며, 그 동안 경험이 없는 생소한 사업분야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눈에 띠고 있다. 그 중에서도 농업 분야가 주목 받고 있다고,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 등이 보도했다.
  공업 단지 개발 등을 다루는 탄타오 그룹(Tan Tao)의 경우 향기나는 쌀 연구·수출 회사(ITA 라이스)을 설립해 남부 롱안성의 60ha 남짓에서 쌀 재배를 시작했다. 결과는 양호하고, 향후 수년에 걸쳐 5,000헥타르에 이르는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며 당면은 국내 출하하는 면적이 1만헥타르를 넘기면 수출에 나 설 예정이다.
  빈 호앙(Vĩnh Hoàn) 수산도 2년 전부터 쌀을 생산하고 있다. 본업의 이익률이 최근 2년에 5.8%에서 3%로 떨어지고 있어 향이 좋은 쌀이나 파아보일드 라이스 등 부가 가치가 높은 쌀의 수출로 이익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작년에는 쌀 수출로 13억동(6만 1,660미국 달러)를 판매했지만, 이익을 내려면 아직 2~3년 더 걸릴 것 같다고 한다.

  캄 응웬(Cam Nguyễn) 철강은 남부 동탑성에 대규모 정미 공장과 창고를 짓고 쌀을 수출하고 있다. 캄보디아로부터도 공장에 쌀이 반입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최근 5년째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부동산 업계에서도 대기업들이 본업 외의 분야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투턱 하우징 개발(투턱・하우스)나 황안 자라이(HAGL)등 많은 기업들이 특히 농업 분야에서 활로를 찾고 있으며, 호치민시 남부의 한 업체는 3년여 전에서 해운업을 개시하고 본업의 적자를 메우소 있다고 한다, 4조 동 정도의 부동산 재고를 안고 있는 또 다른 업체는 수력 발전 사업에서 얻은 매출에서 얻은 이익으로 곤경을 헤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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