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는 질투에 미친 상대로부터 황산을 뒤집어 쓰는 사건이 그리 드물지 않다. 피해자가 여성이었던 경우는 절망하고 자살까지 생각하는 일이 있다. 레·티·김·티엔씨도 그 중의 한 명이지만, 지금은 인생에 희망을 찾고 있다.

　사건은 1997년에 일어났다. 별거하고 있던 남편이 질투심으로 사람을 고용하고, 티엔씨의 얼굴에 황산을 뿌렸다.보는 것으로만도 끔찍한 얼굴이 되어, 작은 아들은 꼭 껴안으려고 할 때마다 울며 도망갈 땐, 언제나 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마음을 진정 시켰을 때에 자신이 죽은 후에 남겨지는 2명의 아이들을 생각하면, 살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사건 당시 , 그녀는 하노이시 카우자이구로 커텐 판매점을 경영하고 있었다. 얼굴을 스카프로 가리고 다시 일로 돌아왔지만, 종업원 대부분이 떠나고 처음 방문하는 손님은 그녀를 본고난 후 아무 말도하지 않고 가게를 나갔다.

티엔씨의 인생은 조금 복잡하다. 1963년 홍하델타 지방 하이즈온성으로 10 형제의 5번째 아이로서 태어났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지 극단에 입단, 1년 후에 같은 극단의 청년과 결혼해, 남편의 고향에서 살지만 3년 정도 후 이혼한다.

　1986년에 하노이시의 극단과 계약했지만 생활이 어렵고, 아르바이트로 알게 된 남성과 2년 후에 결혼한다.2명은 하이즈온성에서 자전거 부품점을 경영하고 있었지만, 부부사이에 틈이 생겨, 그녀는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왔다.그 후 티엔씨는 커텐 판매에 활로를 찾아내고 가게를 내, 번창하고 있던 중 전 남편이 재결합을 원했다. 사건을 일으킨 것은 재결합이 거부 당한 전 남편이었다.

　티엔씨는 사건으로부터 반년 후 처음으로 정형 수술을 받았다. 그 후 2008년까지 47회의 수술을 받고 얼굴을 가리지 않고 남의 앞에 모습을 나타낼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극단에서 원동료였던 남성과 2003년에 재회해, 그 후 이 남성과 재혼해, 딸을 나았다.

　그녀의 얼굴에는 지금도 자취가 남아 있지만, 더이상 정형 수술은 받지 않을 생각이다. 자신으로 가득 찬 얼굴에는 웃는 얼굴이 돌아와, 커텐 판매 체인 경영자로서 경영 솜씨를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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