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시 천연 자원, 환경국의 국장은 26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하노이의 대기 오염이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보고했다고 VN익스프레스 인터넷판 등이 전했다.

 심포지엄은 "하노이시의 환경 모니터링 능력 향상"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국장은 "하노이의 대기는 우기도 건기도 환경 기준에 거의 클리어 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벤젠이 해마다 증가 경향이 있다는 것을 설명했다. 벤젠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늘면서 화석 연료의 사용량이 증대한 것이 요인으로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건설 러시" "인구 증가" "차량 급증"이 대기 오염뿐만 아니라 소음 공해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환경국 국장에 의하면, 하노이는 대기의 질이 악화 경향에 있고, 특히 시 중심부와 간선 도로 건설 현장 주변에서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부 지역은 시간대마다 먼지가 허가 기준을 넘어선 곳도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이에 대한 독일의 전문가도 "하노이의 대기 오염 물질 중에서는 먼지의 비율이 높다 "라고 지적하고 주된 원인은 생산 공장과 차량의 증가(특히 오토바이의 급증)임을 설명했다.
 한편 하노이시 인민 위원회의 위원장은 시가 "수목 100만개의 식수"나 "조정지의 건설"등과 같은 환경 개선 방안에 몰두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는 (1)시내의 개인 차량을 줄이기 위한 로드맵 작성 (2)땔감으로 장작의 사용 금지 등을 할 방침을 나타냈다.
 또 하노이의 환경 현황에 관한 구체적인 데이터와 대책의 제안을 요청. 고정 자동 감시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독일의 전문가 권하는 최신의 환경 모니터링 설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계획에서는 하노이시는 7월 중 독일의 전문가와 연구회를 개최기로 예정하고 있다.
 올해 3월 하노이 시 바딘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대낮에 계측된 대기 질 지수"AQI"는 159이며 이는 아이나 고령자 등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받는 "부실"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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