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하노이에서 열린 제13기 국회 제7차 회의가 28일 간의 의사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러 중요한 문제가 토의되었다. 특히 중국이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 수역과 대륙붕에 굴착 장비를 불법으로 설치한 일에 항의하는 메시지가 처음 나왔다.

 이번 국회에서는 11건의 법률과 2건의 결의가 채택된 것 외, 16건의 법안과 1건의 결의의 의견이 집약되었다. 또 국회는 시위 규제 법안을 2015년의 법령 작성 계획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국회 사무소의 주임에 의하면 이번 국회는 베트남 공산당 제11차 총회의 결의를 계속 실현하는 동시에 2013년 헌법을 집행하기 위한 활동 이라고 밝혔다.

하노이시 Dinh Xuan Thao 국회 의원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법률의 제정은 긍정적인 변모를 보였습니다. 그것은 법률 조항을 검토했을 때 국민과 조직의 권리에 대해서도 고려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법률의 제정은 주로 국가 관리에 대해 배려했는데 이번엔 국민의 권리 보호가 중시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국회 의원이 법안을 토의했을 때에 스스로 책임을 훌륭히 완수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이번 국회에서 전국의 유권자를 대표하고 국회 의원들은 중국이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 수역과 대륙붕에 굴착 장비를 불법으로 설치한 것을 강하게 비난했다. 국회 의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국회는 중국의 불법 행동에 항의하는 견해나 태도를 보여 제2호 성명서를 냈다. 이 메시지는 베트남 국회의 선언으로 간주되어 중국의 행동은 베트남의 영유권 재판권에 대한 심각한 위반임을 강조하고 있다.

푸앵성(Phú Yên) 출신의 한 국회 의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국회에서는 여러 내용들이 검토되었습니다. 국회 의원들은 전 국민의 관심사인 베트남 동부 해역 문제에 대해서도 스스로의 책임을 나타냈습니다. 국회에서 국회 의원은 해상 문제에 대한 유권자의 생각, 소망, 의지를 다루었습니다."

 주목할 일은 이번 국회는 원양 어업에 종사하는 어민, 해경, 어업 순찰대에 대한 16조 동의 보조금을 결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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