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출신의 베트남인 중에는 지방 사투리를 교정하여 표준어를 익히기 위해 "표준어반"에 다니는 사람이 많다. 수도 하노이시와 최대 경제 도시 호치민시의 베트남어를 이른바 "표준어"로 인식하고 많은 지방 출신자가 열심히 이를 배우고 있다.

 호치민 시에 있는 표준어반에서는 학생들이 복식 호흡과 배와 입을 사용하고 목소리를 잘 내는 방법, 이야기할 때의 입을 아름답게 보이는 방법 등을 연습하고 있다. 기본적인 레슨 외에 각 지방의 방언·억양의 차이와 어조 등 보충 수업도 있고 각 레슨을 통해서 유창한 말투를 익힐 수 있다.

 이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호치민시 무대 영화 대학 강사 등 연기의 프로들로 1코스의 학비는 내용에 따라 100만~500만 VND이다. 학생들 중에는 단지 주위 사람들과 좀 더 친숙해지고 싶은 사람이나 자신이 강사로 매일 많은 말을 해야 하기에 목소리를 효율적으로 쓰고 싶다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일에 활용하여 승진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한다.

  재밌는 것이 베트남에는 베트남인이라도 베트남어의 발음이나 성조를 제대로 다 표현 할 수 있는 베트남인은 거의 없다. 하노이시와 호치민 시 베트남어를 사용하는 사람에서도 이른바 표준말로 " 가까운 "쯤이다. 예를 들어, 하노이시의 발음으로는 "s"와 "x","tr"와 "ch"등이 구별되지 않고 모두"x","ch"로 사용하고 있는.한편, 호치민시의 발음에서는 6개의 성조 가운데" ˜ "(thanh nga)와 "  ̉  "(thanh hoi)는 모두 동일하게 발음하여 성조가 실질적으로 5개가 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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