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어려움으로 뗏(Tet: 구정)이 눈앞에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구매력이 예년에 비해 떨어져 있다. 특히 사치품(고가폼)이 가장 급낙하는 것 같다.

 하노이 시 호안끼엠구의 쇼핑 센터"장 티엔 플라자(Tràng Tiền Plaza)"에 있는 카르띠에 시계 판매점이 있지만 손님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 가장 비싼 18억동(약 9만달러)의 시계는 1년 이상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 쇼핑 센터에서는, 그 밖에도 1억~10억동(약 5,000~5만달러)의 시계와 수천만동의 양피 코트와 같은 의료품 가방 역시 어려운 상황에 있다.

 버치우(Bà Chiểu)구 빈컴센터(Vincom Center)에 입주한 소니 센터에서는 10억동(약 5만달러)의 초고가 텔레비전을 팔고 있다. 진열 된지 오래 됐지만, 손님은 보기만 할 뿐이러고 한다. 점원에 따르면 같은 텔레비전을 하노이와 호치민시에 각 2대씩 파는데" 팔린 것은 호치민시의 1대뿐이라고 한다 ".

 동다(Đống Đa)구 타이타인(Thái Thịnh)대로의 제비집 수프 판매점도 캠페인 하고 있지만, 방문객은 드물고, 주인에 따르면 2013년에는 매상이 나빠 마지막 기회인 뗏 영업에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킬로에 2억 1,000만동(약 1만 500달러)" 제비피"는 800만동(약 400달러)상당에 건조 제비집 100g(상자) 1개가 달린다.

 "1년 전, 뗏 2개월 전에는 제비피 수십킬로미터와 건조 제비 둥지가 많이 팔렸다. 올해는 이전의 반만이라도 좋으니 어쨌든 자금 회수가 가능했으면 좋겠다. 올해만큼 잘 팔리지 않은 해도  없었다"라고 점주는 말했다.

(Tien P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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