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합 공업개발 기관(UNIDO) 및 베트남 상공회의소 (VCCI)는 이번에 호치민시와 하노이시에서「베트남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신뢰감의 향상」을 테마로 한 포럼을 개최, 베트남인의 외국제품 소비 경향에 대해 토론했다.

　베트남에는 품질이 좋고 적당한 가격의 유명한 국내 브랜드 제품이 있는 것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인은 외국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에 대해 베트남 소매 협회의 딘·티·미·로안 회장은 ◇「선전·광고가 적고, 명확한 정보가 소비자에게 와닿지 않는다」,◇「제품의 종류가 적고, 품질이 불안정하고 제공한 정보와 다른 경우, 보증 제도 미비」◇「가격이 비싸다」◇「프로모션에 대한 정보가 불투명 하거나 광고와 다르다」◇「물류 시스템 부정비, 서비스 불량」이라고 하는 5개 항목을 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베트남 제품은 광고·홍보력이 부족하다고 하는 의견이 많이 나와 있어, 로안 회장은「소비자의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서, 관리 기관, 기업·업계, 소비자, 미디어가 서로 협력하는 것과 동시에 소매업계도 상품의 진열이나 설명, 광고의 방법등에서 각각의 역할을 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인에 의한 국내 제품 이용 촉진 운동」이 실시된지 3년이 경과한 지금, 낙관적인 조사 결과도 몇 개 나와 있다. 베트남 제품을 선택하는 비율은 ◇호치민시：90%, ◇하노이시：83%로 그 중 베트남 제품에 대해서 만족한 사람의 비율은 59%, 친구나 친구에게 권한다고 하는 사람은 3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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