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건설과 석탄, 의류 업계 전문가들은 각각의 분야 장기 발전 계획을 현실에 맞는 내용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고 현지 언론 매체 베트남·뉴스가 보도했다.
◇ 시멘트는 과잉 생산 재검토 필요
건설부 건재국의 전직 간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시멘트 원료인 석회석이 풍부하고 산출량은 125억톤에 이른다. 국내 시멘트 생산 능력은 수요를 20~25% 웃돈다.
많은 의견은 건설 증가로 국내 소비는 늘고 있지만 시멘트 업계는 년 200만톤 절감하면서 수출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베트남 정부의 2011년의 결정"1488/QD-TTg"이 승인한 발전 계획(2011~20년과 30년 비전)은 업계의 효율적인 발전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시행 5년 후, 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14개의 새로운 시멘트 프로젝트를 승인하는 한편, 아홉개의 프로젝트를 늦추고 일곱가지의 투자 진행을 둔화시키고 있다.
이 때문에 건설부는 현행의 결정에 대신하여 시멘트 산업용으로 2017~25년 계획과 35년의 비전을 입안하고 있다.
◇ 석탄은 과대 계획으로 하향 수정
베트남 석탄·광물 산업 그룹(비나코밍)의 간부에 따르면 2020~30년의 석탄 발전 계획은 12년 결정"60/QD-TTg"으로 승인되었다. 2015년 생산 목표는 5500만~5800만톤, 20년 6000만~6500만톤, 25년 6600만~7000만톤, 30년 7500만톤 초과이다.
그러나 다양한 어려움으로 생산량은 2015년에 불과 3760만톤에 이르렀을 뿐, 소비는 3550만톤에 그쳤다.
이 때문에 현실에 맞게 목표를 수정할 수밖에 없어 2016년 4100만~4400만톤, 20년은 5100만~5400만톤, 30년은 5500만~5700만톤에 하향 조정됐다.
◇ 섬유 수출 목표 상향 조정
베트남 섬유·봉제 그룹(비나텍)간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30년까지 발전 계획에서는 섬유·봉제 산업의 수출 목표는 2015년에 200억달러로 했다. 그러나 2015년은 275억달러, 2016년 290억달러에 달할 전망으로 2010년부터 5년간 수출 증가율은 연 15%였다.
이 때문에 비나텍은 정부와 관계 부처에 2020년까지 계획 재검토를 제의했다. 제안에서는 섬유·봉제 기업 경제 특구에 집약시킴으로써 배수 관리 등 환경 보호가 가능하며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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