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력 수급현황과 2012년 전망

- 수력발전, 원활한 전력 공급에 중요 요소로 작용 –

- 전력시장, 경쟁체제 가격 도입 준비 –

□ 베트남 전력 생산 현황

 ○ 2011년 베트남 총 전력발전량(생산, 구매 포함)은 1063억3000만kWh로 2010년 대비 9.24% 증가했고, 전력 판매량은 940억4000만kWh로 전년대비 9.74% 증가

  - 전력 송배전 손실량은 9.5%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5% 낮아짐.

  - GDP 대비 전력 소비량은 1% : 1.63% 수준으로 낮아짐.

  -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을 통해 전력 생산과 소비에서 약 13억1000만kWh 전력을 절감(전력 판매량의 1.42% 비중)

  - 2011년 처음으로 베트남 1인당 연간 전력 평균 소비량이 1000kWh를 넘어섬.

 ○ 2011년 베트남 전력공사(EVN)는 전력 프로젝트 산업 투자자본금 약 63조6450억 동을 확보함.

  - 이 중 외국 자본금은 49억 달러로 전력망 송배전 프로젝트 자본금에 사용됨.

  - 2011년 EVN은 총 9곳의 신규 발전소(1965MW)를 베트남 국가 전력망에 확충했고 1450km 거리의 110~500kV 전력망 132곳 시설을 신설·개선함.

  - 그리고 베트남 현지 최초 생산한 500kV~450MVA 변압기 설비 운행에 들어감.

베트남 연간 전력 수급현황

자료원: 베트남 산업무역부

 ○ 2011년 베트남 전력공급은 수력발전소에서 기여도가 높음. 이로 인해 2011년 초 예상됐던 베트남 전력공사(EVN)의 적자는 11조 동에서 3조5000억 동으로 감소

  - 베트남 정부에서도 수력발전소는 저렴한 생산비용으로 발전소 사업확대에 우선 권장

  - 2012년 수력발전소 전력 생산량은 2011년보다 40억kWh 증가된 450억2900만kWh로 전망

베트남 발전소별 전력 생산량

(단위: 억 kWh)

□ 2012년 베트남 전력산업 목표와전망

 ○ 2012년 베트남 전력공사(EVN)는 3개의 총체적 목표를 수립

  - 빠른 경제 회복과 발전을 위한 원활한 전력 공급

  - 전력분야 생산과 경영에서의 이윤 창출

  - 베트남 정부에서 조달된 자본금 유지와 증대

 ○ 2012년 전력산업 계획

  - 2012년 베트남 총 전력발전량은 1185억kWh(2011년 대비 11.5% 증가 목표)로, 이 중 EVN에서 508억8000만kWh 전력을 생산, 국내외 전력 구매는 676억2000만kWh로 계획함.

  - 전력판매량은 약 1051억8000만kWh로 2011년 대비 11.9% 증가를 목표함.

  -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 목표를 전력상품 판매의 1% 비중으로 함.

  - 송배전 시 전력 손실률은 9.5% 이하로 정함.

  - 전력프로젝트 투자예상금은 약 75조5670억 동으로, 이 중 소유 자본금 52조2480억 동과 동원자본금 22조8510억 동으로 계획함.

 ○ EVN과 전력 관련 기관은 베트남 제7차 전력계획안에 따라 2012년 진행 프로젝트의 완공, 2013년 남부지역의 시급한 전력 시설 프로젝트 진행을 목표로 함.

  - EVN은 전국에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베트남 정부에 2012년, 2013년 우대적인 예산 배정을 제의했고, 전력시장시장 경쟁체제에 따른 전기 가격조정(24/2011/QD-TTG)결정안 이행을 정부에 건의함.

  - 베트남의 전력시장 경쟁체제는 효율적인 운영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력공사의 구조조정을 계획 중임.

 ○ 베트남 산업무역부에서도 IPP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발주처에 2012년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지도함과 동시에 베트남 석유공사, 석탄광물공사에 원활한 전력생산을 위해 원료 공급에 집중하도록 지도함.

  -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 Mr. Vu Huy Hoang에 따르면 2012년 베트남 전력산업은 2011년에 이어 물가상승과 기상이변같은 많은 어려움과 악재가 있을 것으로 전망

  - 2012년 2분기까지 베트남 전력시장 경쟁체제 운영에 필요한 기반 수립을 계획함.

□ 베트남 전기요금 인상

 ○ 2011년 12월 20일 베트남 전기요금(평균치)은 이전보다 약 5% 인상된 1304동/kWh(부가세 미포함)으로 조정됨.

  - 2012년에도 전기 생산비용, 물가상승에 따라 전기요금은 재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 2011년 결정령 24호(24/2011/QD-TTg)에 따라 전기요금 가격 조정 주기를 최소 3개월 차이를 둠.

 ○ 가정용 전기요금은 누진제를 적용하며, 산업·상업용은 시간대, kV별 차등요금을 적용

  - 가정용: 1369~2060동/kWh(101~401kWh)

  - 산업분야: 1102~1216동/kWh(일반 시간대 기준)

  - 상업분야: 1808~1965동/kWh(일반 시간대 기준)

  - 공공분야: 1184~1369동/kWh

  - 0~50kWh 빈곤가정과 0~100kWh 소비가정은 임시적으로 이전의 전기요금(1242동/kWh)을 적용 중임.

 ○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 Mr. Nguyen Nam Hai에 따르면 현재까지 석탄, 철강, 시멘트 등 가격 상승 추세로 전기요금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전기요금 시장경쟁체제에 대해서는 전력 가격이 시장체제로 가더라도 전기요금은 경제 발전에 필요한 부분으로 경제와 국민 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고 단계적으로 적용될 것임을 시사

자료원: 베트남 뉴스, EVN, 코트라 호찌민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