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과 자주 만나서 그들과 함께 이야기 할때 종종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
왠지 베트남 사람은 실수하거나 잘못할때 항상 미안한다는 말조차 못하는데다가 반성한 태도도 보여 주지 않다고 했다.
한국 사람은 베트남 사람의 실수를 보니 너무나 화 나고 그들의 반성한 태도를 보게 되면 화를 많이 풀 수 있는데 그렇지 않아서 더욱더 머리끝까지 화난다.
그런데 베트남 사람은 원래 자존심이 너무나 강해서 그런지 아예 미안한다는 말을 잘 하지 않는다. 물론 지나가다가 모르는 사람한테 실수하면(심하지 않은 경우) 그런 말을 쉽게 할 수 있는테 정말로 잘못할 때나 아는 사람 사이라면 더욱더 그들한테 죄송하다, 미안하다는 말을 찾기 쉽지 않다.
그런 태도를 보니 아마 한국 사람 생각에서 베트남 사람이 예의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실은 그렇지 않다.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아도 그들의 마음 속에서는 자기가 잘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고 앞으로는 그건 실수을 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잘못할 때 자주 웃는 베트남 사람의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그런 것을 이해할 수 없는 경우에 더욱더 화나는데 실제는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대신에 웃는 것이다. 웃음으로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뜻이다.

이런 점을 보니 베트남 사람이 너무 이상하다고 생학하신 분도 있겠죠???
나라마다 자국의 문화, 사고 방식이 있으니 그 나라에 가면 그 나라의 문화와 적응해야 하고 익숙해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베트남 사람인 제경우도 한국에 와서 공부하면서 낯선 것,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았는데 생활해 오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적응되었다.

마찬가지로 베트남과 관련된 분, 특히 베트남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베트남 사람의 사고 방식을 이해해 주시면 편하게,즐겁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nguyen thi luy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