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 소프트사 산하의 마이크로 소프트 베트남은 22일 베트남 남 중부 연안 지방인 다낭시에 있는 다낭 대학 내에 "마이크로 소프트 IT 학원"를 개교했다.

 이 학원은 마이크로 소프트 베트남과 다낭 대학 공동 사업으로 운영된다. 이 학원의 학생은 마이크로 소프트의 강의를 수강하거나 마이크로 소프트의 전문서 약 700권을 이용할 수 있는 것 외 마이크로 소프트 오피스 2010, SQL서버, 비주얼 스튜디오 등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코스 약 250코스도 수강 가능하다. 또한, ICT기술의 학습이나 교육, 연구를 서포트 하는 연간제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동사의 "드림 파크"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학습 목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툴과 디자인 툴 등의 설치도 가능하다.

 개교식에서는 마이크로 소프트 베트남과 다낭 대학과 IT개발에 관해서 전면적으로 제휴하는 합의서도 체결됐다. 이에 따르면 마이크로 소프트 베트남은 이 대학의 집중형 데이터베이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의 데이터 센터(Data Center on Private Cloud)의 구축을 지원한다.

 또 이 대학의 교원과 학생 사이에 오피스 365(오피스 소프트웨어, 정보 공유 일정 관리 등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를 조합한 클라우드 형의 제품)을 보급시키고 이 대학 부속의 소프트웨어 개발 센터에 의해 남 중부 연안 지방 및 남 베트남 서부 고원 지방의 교육 시설에서 오피스 365의 보급, 그리고 마이크로 소프트 기술에 근거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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