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중인 당국

동남부 바리아 붕따우 성 붕따우 시의 로컬 식당에서 "카드 결제 사기"가 발생했다. 피해를 당한 것은 일본인 남성과 베트남인 여성 등 2명 이다.

 사기 피해를 본 남녀 2명은 19일 22시 30분쯤, 동시 식당 "Hao Long Son"(94 Hoang Hoa Tham St., Ward 2)에서 식사를 하고, 새우, 우렁이, 볶음밥을 각각 1접시, 오렌지 주스 1잔, 맥주 2병을 주문했다. 회계는 220만 VND(약 1만 2200엔)이었다.

 보유 현금이 부족했기 때문에 비자 카드 지불을 요구한 일본인 고객에게 식당 주인은 스스로 POS로 결제했다. 두 사람은 지불을 끝내고 호텔에 가다가 영수증을 확인한 결과 220만 VND의 것이 식사비로 2,200만 VND이 결제 되어 있는 것을 깨달았다. 두 사람은 바로 식당으로 돌아갔는데 영업 시간이 끝난는지 식당 입구는 닫혀 있었다.

 다음날 20일, 환불을 구하러 온 2명에게 식당 주인은 "숫자를 잘못 입력했다"라며 환불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이날 밤에 환불을 받기 위해 다시 식당을 찾았지만 "주인은 부재"라며 다른 점원들만 있어 당국이 2명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조사를 실시할 때까지 주인은 환불을 꺼려 26일에야 환불에 응했다고 한다.

  덧붙여 상기의 식당 "Hao Long Son"은 계산시 사기를 거듭하던 곳으로 악명이 높은 식당 "Huong Viet"가 이름을 바꾸어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붕 타우시는 호치민시에서 약 120km동남쪽에 위치하고 해수욕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으로 이러한 수법의 "계산 사기"가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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