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온라인 광고 시장은 연평균 100%의 페이스로 확대하고 있다.베트남 현지 광고 회사 ADTIMA의 디렉터, 응웬 아인 투안 씨는 시장의 성장성을 이렇게 설명한다. "휴대 단말기 보급에 보조를 맞추어 온라인 광고를 이용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라고 베트남 인터넷이 보도했다.
 베트남은 인구가 약 9,000만명이지만 휴대 전화 가입 건수는 이를 넘어선 1억 2,800만 건에 달한다. 인터넷 이용자 수는 4,000만명으로, SNS 계정을 갖는 것은 2,800만명. 이 중 2,400만명은 휴대 단말기에서 SNS에 접속한다.
 인터넷의 보급과 SNS 이용의 확대는 휴대 전화 사업자뿐 아니라 정부의 인터넷 발전 계획의 영향을 받고 있다. 베트남은 공원, 대학, 병원 등의 공공 장소를 대상으로 무료 WiFi(와이 파이)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있다. 호치민시에서는 2016년까지 시내 전역에 무료 WiFi를 정비하겠다는 계획도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휴대 전화 관련 서비스의 성장을 촉구하고 있다. 투안 사장은 "휴대 단말 전용의 광고가 온라인 광고 시장 확대의 최대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라며 "온라인 광고 시장은 전년 대비 100%의 페이스로 늘어났고 2015년 증가율은 전년 대비 200% "라고 전망했다.
 잉글랜드계 일용품 대기업 유니 레버의 현지 법인 유니 레버·베트남의 사티 야리스· 비틀리씨도 "텔레비전, 신문, 팜플렛만 광고 매체가 아니다.휴대 전화용 광고의 발전은 기업에 마케팅 전략의 재검토를 강요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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