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 본부를 둔 글로벌 교육 기관 이·에프·교육·퍼스트(EF Education First)가 최근 발표한 영어 구사력 랭킹에 따르면 베트남은 비영어권 세계 70개국·지역 중 29위로 아시아 16개국·지역 중에서는 5위에 올랐다.

 베트남의 영어 실력은 "매우 높다" " 높은편이다 " "평균적이다" " 낮다 " "매우 낮다 "등 5단계 중 "평균적이다"라고 평가됐다. 이 등급으로 분류된 나라와 지역은 한국 이탈리아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등이다.

 베트남은 전년의 랭킹에서 63개국·지역 중 33위, " 낮다 "라고 분류됐지만 올해는 순위와 등급 모두 개선됐다. 최근 5년간 보면 베트남의 영어 실력은 "매우 낮다 "에서 "평균적이다"라는 평가에 올랐다.

 아시아 16개국·지역 중 베트남의 영어 실력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한국보다 낮지만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파키스탄, 중국,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태국, 몽골, 캄보디아에 비하면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 국내의 지방별 영어 실력에 대해서는 호치민시가 하노이시보다 높고 메콩 델타 지방이 홍강 델타 지방보다 높았다. 가장 영어 실력이 낮았던 곳은 남 중부 지방으로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고 나이는 18~20세가 가장 높은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영어실력 랭킹 톱 5는 ◇ 1위:스웨덴 ◇ 2위:네덜란드 ◇ 3위:덴마크 ◇ 4위:노르웨이 ◇ 5위:핀란드, 반면 워스트 3은 ◇ 70위:리비아 ◇ 69위:캄보디아 ◇ 68위:사우디 아라비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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