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시 공산당 지도 위원회는 27일에 개최된 모임에서 2025년까지 시내 중심부에서의 개인 오토바이의 주행 금지 방침을 담은 도시 근대화 프로젝트 초안을 논의했다. 동시에서는 개인 차량을 줄여야할 필요성이 몇년 전부터 지적되고 있지만, 시 당국은 현재까지 대책에 임하고 있지 않고 정체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하노이 운수 총공사(Transerco)에 따르면 도시의 주요 공공 교통 기관인 버스의 대수는 약 1000대에 머물고 있어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 회사의 책임자는 회의에서 개인 차량의 제한으로 이어진다며 가까운 장래에 버스 대수를 현재의 1.5배인 1500대로 늘릴 필요성을 지적했다.

 시 공안국에 따르면 2015년 연초 8개월에서의 동시 개인 차량의 신규 등록 대수는 자동차가 3만 9000대, 오토바이가 14만 3000대였다. 이로써 그 해 8월 말 시점에서의 동시 등록 차량 대수는 자동차가 53만 5000대, 오토바이가 490만대에 이른다.

 동시에서 운행하고 다른 시에 등록한 차량을 포함하면 더욱 많은 차량이 시내를 주행하고 있다. 차량 대수를 규제하는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2020년까지 동시 등록 자동차와 오토바이 대수는 각각 100만대, 70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동시 인민 위원회는 6월 중순에 동시 교통 운수국에게 공안국, 사법사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택시와 씨클로, 세발 자전거, 전동 자동차의 관리 및 개인 차량의 삭감에 관한 대책을 재검토하고 6월 중에 제출 하도록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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