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에서 분재를 공중에 뜬 상태로 장식할 수 있는 공중 분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수입품인 것과 풍수 효과를 강조하며 공중 분재를 판매하는 온라인 샵을 다수 검색할 수 있고 시내에는 직매점도 늘고 있다.

 공중 분재는 전원으로 자력이 발생하는 토대 위에 자석을 내장한 작은 분재가 근본부터 3~5cm의 공중에 부유하게 된다. 공중 분재에서는 분재를 부유하기 위한 보통 가볍고 작은 나무가 사용되고 있다.

 호치민시 Phú Nhuận 구의 분재점 해피 트리(Happy Tree)의 점주는 올해 초 일본을 방문했을 때 우연히 공중 분재를 목격했다고 한다. 베트남에서도 인기가 날 것이 틀림없다고 확신한 그는 동료와 공중 분재에 대해 공부하여 4개월 후에 가게를 오픈했다.

 이곳의 상품은 본래의 분재의 취지를 살리면서 베트남인의 미적 감각에 맞게 디자인 되고 있으며 매달 수십개의 상품이 팔리고 있다. 구매자들은 주로 실업가들이 많고 선물용으로 여러개 묶어 구입하는 고객도 있는 것으로 앞으로는 테트(설날)에 판매 수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곳의 판매 가격은 단순한 것은 약 170만 VND으로부터 판매하고 있지만, 밭침의 디자인이나 나무, 부속 장식 등 별도 요청에 따라 200만 VND 정도이다. 보증 기간은 어느 상품이나 1년간이다.

 시내에는 공중 분재를 판매하는 가게가 늘었고, 개중에는 화분 1개에 2000만 VND으로 비싼 상품도 있고 재화·금·번영·평화 등 재수 좋은 이름을 붙인 상품등이 잘 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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