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베트남인 가이드가 아무 말을 못하고 한국이나 중국 관광객을 안내했다면 그것은 무허가 투얼지도 모른다. 다낭에서는 중국과 한국의 여러 여행사가 허가 없이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재의 규제가 해외 여행사가 베트남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투어를 실시할 경우(1)베트남 여행사와 제휴하고 있는 경우. (2)현지 투어 가이드를 고용 할 것 등 두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여행사에는 제휴 회사를 찾는 것 보다 현지에서 안내인을 고용만 하는 것이 훨씬 수고를 줄일 수 있는 것 같다. 무허가의 투어는 보통 안내역으로 되는 중국인 또는 한국인이 대표자로 있고, 베트남인은 그의 지시 사항과 관광지 입장권 구매 때문에 고용된다.
 예를 들어 요즘 L투어가 실시한 오행산 관광은 한국인인 김성용 씨가 안내하고 옆에서 베트남 여성이 입장권을 구입했다. 20명 가까운 한국인 관광객이 참여한 투어 중 베트남인 여성이 말하는 것은 거의 없었다. 입장권을 산 베트남인 가이드는 나중엔 영어로 밖에 말 못한다고 밝혔다. 또 문제가 일어났을 때 여행사를 돕기 위해서 고용됬다고 말했다.
 다낭 문화·스포츠·관광국 여행 관리 부문 담당자는 롯데 투어가 무허가인으로서 동사가 다낭에서 진행 하는 투어는 모두 규제에 위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중국 여행사 역시 L 투어와 같은 수법으로 불법 관광객 안내를 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영업 허가가 없는데도 온라인에서 투어 판매를 하고 있다고 중국계 호텔의 종업원은 말했다. 관광객이 호텔에 도착하자 중국인이 안내를 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베트남인과 결혼 혹은 베트남에 거주하는 중국인이 스스로 여행 회사를 설립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중국인 남성은 베트남인 아내 명의로 회사를 등록. 불법 중국인 관광객을 다낭에 안내한 일이 발각되어, 중국으로 강제 출국 당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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