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베트남 경기침체 언제까지 지속되나
- 올 성장전망 목표치 미달 예상, 경기부양으로 정책 선회 -
- 대외여건 불확실성 지속돼 하반기와 내년에도 성장률 둔화 불가피 -
□ 개요
ㅇ 베트남은 지난 1사분기 GDP 증가율이 4%를 기록했고 2사분기에 4.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지고 있으며, 향후 베트남의 경기침체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관심이 증대함.
- GDP 증가율이 상반기에 4.3%를 기록하자 국내외 경제 예측기관들은 베트남의 성장전망을 하향 조정함.
- 유럽의 재정위기와 미국의 소비침체로 베트남의 성장을 견인하는 수출 전망이 밝지 못한 가운데 국내 기업의 생산 감축과 도산, 금융권 부실채권 증가로 내수경기도 크게 위축된 상태임.
- 지난해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긴축통화정책으로 올해 들어 물가 오름세가 진정되고 상황에서 대내외 악재는 베트남 경제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함.
ㅇ 지난 6월 8일 베트남 중앙은행은 예금금리 상한선 추가 인하조치를 발표하면서 올해들어 4차례 총 5% 포인트 금리를 인하해 경제정책기조가 물가억제에서 경기부양으로 선회함.
- 그러나 베트남 국내기업의 이자부담은 여전히 높은 편이어서 생산부문의 신용경색은 지속되는 상황임.
- 재원 조달이 어려운 기업 파산이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한 금융권 부실채권 증가로 신용대출은 감소세에 있으며, 이로 인해 베트남의 경제성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지속됨.
ㅇ 이처럼 베트남 정부는 경기회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대내외적으로 악재가 많아 연초 성장목표치 달성은 불가능함.
- 세계은행과 ADB가 베트남의 성장전망을 5.9%에서 5.7%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일부 베트남 국내 연구기관은 5.1%로 전망해 2000년 이후 최악의 성과를 기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2011년 하반기 베트남 국내 경제 여건
ㅇ 실물경기 침체
- 지난해 이후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과 통화증가 억제로 올 상반기 물가상승세는 둔화됐으나 재원조달에 어려움을 겪은 기업이 증가했고, 올해 들어 기업의 파산이 증가함.
- 베트남 정부 자료에 의하면, 올 1사분기 동안 파산신청 기업이 약 2200개, 영업정지 혹은 법인세 유예를 신청한 기업이 약 970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파산 및 영업정지를 신청한 기업은 전년동기대비 약 6%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파산은 약 57% 증가했음.
- 베트남 경제 도시인 호찌민시는 소재 기업 931개 기업이 법원에 파산을 신고했으며, 파산을 신청한 주요 업종은 무역, 건설, 운송 및 관광 등임.
ㅇ 산업생산 둔화
- 올 1~5월 중 베트남의 수출은 428억6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4% 증가했고 수입은 434억8200만 달러로 6.6% 증가해 무역수지 적자는 6억2000만 달러를 기록함.
- 그러나 교역의 내용을 보면 국내기업의 부진이 확연히 나타나는데, 외자기업의 수출증가율은 36.9%를 기록한 반면, 베트남 기업은 8.4% 증가에 그침.
- 원부자재 조달 수입 수요가 높은 외자기업의 수입 증가율은 25.3% 증가했으나 국내 기업에 의한 수입실적은 오히려 7.7% 감소했음.
- 올 1~5월 베트남의 산업생산증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4.2%를 기록해 최근 3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함.
ㅇ 투자 총액은 증가했으나 일본 제외한 투자국의 진출 감소세
- 올 상반기(1~6월) 對베트남 투자는 63억8400만 달러(신고기준)로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했음.
- 그러나 對베트남 상위 5개 투자국 가운데 일본을 제외하면, 자국과 베트남의 경기 둔화 그리고 생산비용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투자를 크게 축소했고, 투자 실집행률도 전년동기대비 2% 증가에 그침.
- 지난해 최대 투자국 싱가포르는 기간 중 13억2560만 달러를 투자했으나 올해에는 1억7160만 달러에 불과했고, 홍콩은 4억8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약 27.4% 감소함.
- 제2위 투자국인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간 중 6억7400만 달러를 투자했으나 올해에 4억8100만 달러를 투자해 28.3% 감소함.
- 지난해 말 이후 일본의 해외생산기지 이전 수요 증가는 베트남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 올해도 기간중 일본은 베트남에 41억5910만 달러를 투자, 전년동기의 4억7000만 달러 대비 큰폭의 증가세를 기록했고 총투자 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5%임.
2012년 상반기 對베트남 주요 투자국
(단위: 십억 달러, %)
|
2011 |
2012 |
|||
금액 |
비중 |
금액 |
비중 | ||
싱가포르 홍 콩 한 국 말레이시아 일 본 |
1.33 0.63 0.67 0.42 0.47 |
23.5 11.1 11.8 7.4 8.3 |
0.17 0.46 0.48 0.42 4.16 |
2.7 7.2 7.5 6.6 65.2 | |
총투자 |
5.67 |
6.38 |
자료 : FIA
ㅇ 금융권 부실화 가속
- 실물경기 침체가 지속되자 기업들의 수익성 하락과 이자 상환능력 감소로 올해 1/4분기 동안 베트남 은행권의 부실채권이 증가세를 보임.
- 베트남 현지 신문 Dan Tri지(4월 20일)에 따르면, 베트남 최대 국영 상업은행인 Vietcombank의 1/4분기 세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20억 동(약 538만 달러) 감소한 1조6626억 동을 기록했으며, 이와 함께 부실채권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이 은행의 우량 채권은 감소한 반면, 부실채권(잠재 부실인 ‘고정’, ‘회수의문’ 및 ‘추정손실’ 포함)은 지난해말 대비 약 4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또 다른 국영 상업은행인 Vietinbank의 1사분기 부실채권은 지난해말대비 139%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고정’ 채권은 219% 증가한 3조3580억 동, ‘회수의문’ 채권은 308% 증가한 8170억 동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 은행의 대손충당금 부담이 증가해 향후 대출회수 등 강도 높은 신용대출 관리가 예상됨.
- 기타 민간 상업은행의 부실채권 증가율도 14~3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베트남 주요 교역 상대국 여건
ㅇ 유럽: 세계경제 향방
- 유럽지역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위기, 스페인 구제금융 지원 결정 등 위기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임.
- 유로지역은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나 이는 경기 부진으로 인한 수입수요 감소에 기인하며, 실업률은 20%에 달함.
- 유로지역 경기주체들의 경기 기대심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위기 진원지인 그리스와 스페인 외에 포르투갈, 이탈리아의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임.
- 회원국 정부의 재정 긴축 노력으로 민간 및 정부 소비 확대는 기대하기 어려우며, 기업투자도 제한적일 것임.
- Eurostat에 의하면, 지난 4월 현재 그리스와 스페인의 실업률은 각각 21.9%, 24.3%였으며, 이중 청년(15~24세) 실업률은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포루투갈, 이탈리아 등 잠재 위기국과 프랑스의 실업율도 10%를 넘어 유럽지역 전체 소비시장 위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ㅇ 미국 : 베트남 최대 수출시장
- 유로존 재정위기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 지난 6월 14일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사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1373억 달러로 금융위기 발생 직후인 2008년 4사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해 4사분기의 1187억 달러 대비 15.7% 늘어난 규모임.
- 전날 발표된 소매판매 실적도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 예측기관들이 올해도 미국의 GDP 증가율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음.
- 미국의 지난 5월 신규 일자리 수는 6만9000명(비농가취업자 수)으로 예상치 15만 명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시장 불안감을 높임.
- 최근 조사에 의하면, 미국의 올해도 성장 전망치가 2.2%로 전월의 2.3%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고 내년도 성장률은 2.2%로 전망됨.
ㅇ 중국 : 베트남 최대 수입국
- 올해들어 중국 경제가 수출, 투자, 소비 약세에 처해 경기침체가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짐.
- 이는 유럽과 미국의 경기가 부진에 처하면서 중국의 새로운 수출시장인 신흥경제권의 수출도 저조하기 때문임.
- 중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내수주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모색하나 소비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음.
- 중국의 소매 증가율은 지난해 12월 18.1%를 기록한 이후 올해 1~2월 14.7%, 3월 15.2%, 4월 14,1%로 약세를 보임.
- 그러나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정부 정책 여력이 풍부하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나 2008년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통화량 팽창 등의 후유증이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유사한 정책전개는 어려울 전망임.
ㅇ 일본: 수입증대와 해외진출로 베트남에 경제성장에 기여
-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피해, 엔고 그리고 원전가동 중지로 인한 산업전력 부족 등으로 일본 기업의 해외 생산 이전이 확대되면서 일본 수출구조가 변화함.
- 일본기업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조거점을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로 이전을 가속화하고 있어 베트남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음.
- 특히, 전기기기 업종은 환율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해외로부터 부품 수입을 확대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확산되고 있는 脫원전 현상은 원유가격 상승과 LNG 수입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하반기 및 중기 경제 전망
ㅇ 올 GDP 증가율 : 5.2~5.4% 예상
- 올 상반기 베트남의 GDP 증가율은 4.3%로서 연간 목표치인 6%에 크게 미치지 못해 베트남 정부의 경제정책은 경기부양에 역점을 둘 전망임.
- 베트남 정부는 하반기에 대출 증가율을 높이도록 유도할 예정이어서 실물 부문의 신용경색이 다소 완화되고 산업생산 회복도 가능해 하반기 베트남의 GDP 증가율은 5.5~6.3% 수준을 기록할 전망임.
- Globalinsight에 의하면, 내년도 베트남 GDP 증가율은 5.7% 2014년에는 6.4%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중기 베트남 GDP 증가율 추이 전망
자료 : Globalinsight
ㅇ 교역 및 산업생산 증가율
- 현재 유럽과 미국의 경기하강으로 베트남의 수출증가세도 둔화됐으나, 20% 이상의 예년 수준 회복은 2014년 이후 가능할 것이며, 베트남의 수출둔화와 내수경기 침체는 수입 둔화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임.
- 산업생산 증가율도 내년가까지 둔화될 것이며, 2014년 이후 10% 이상을 회복할 것으로 보임.
베트남 산업생산 증가율 전망
자료 : 상동
ㅇ 베트남 동화의 환율은 올해말까지 안정세가 예상되나 내년 상반기 약 4% 수준의 평가절하가 예상됨.
베트남 환율 전망
자료 : NDF
자료 : 베트남 통계청, 주요 언론, Globalinsight 및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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