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에 대형 병원 에서는 허가를 얻지 않은 불법 가짜 구급차가 아무런 재제를 받지 않고 활동하고 있다고.25 일자 베트남 넷이 알렸다.

　예를 들면 베트독(Viet Duc Hospital:월독) 병원은 16대의 구급차를 갖추고 있지만, 그런데도 어느 때는 1일 100회를 넘는 출동 요청에 충분히 응할 수 없다고 한다.이러한 상황을 이용하여, 조직적으로 가짜 구급차를 출동시켜 환자를 빼가는 수법이 횡행하고 있다.병원내의 멤버로부터 정보를 입수해 요청한 장소로 가서 환자를 그냥 태워 버리면, 환자의 가족은 그들이 하라는 대로 할 수 밖에 없다.

　통상, 구급차의 출동을 요청할 때는 구급 번호 「115」에 전화를 걸고 통보를 받은 하노이 115 구급 센터가 구급차를 준비한다.동센터가 구급차를 이용한 사람으로부터 전해진 불평을 조사했는데, 모두가짜 구급차를 이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시 보건국에 의하면, 구급차의 운영은 민간 의료 시설과 같이, 충분한 설비나 인원이 갖춰져 있으면 허가를 내주고 있다고 한다.허가를 받은 구급차에는 차체에 연락처가 명기되고 경고등이 장비되어 녹색 번호판을 붙이고 있다.그러나 허가를 얻지 않은 가짜 구급차는 진짜와 닮은 흰색 차체의 화물겸용 승용차에 적십자 마크를 붙이고 있을 뿐이다.차체에는 연락처가 명기되지 않고, 경고등도 없는 허술한 것으로 잘 관찰하면 판별할 수 있지만, 놀라 경황이 없는 경우는 그도 어려울지 모른다.

　보건국은 단속을 철저히 하는 것은 어렵다고 하고, 구급차를 이용할 때는 침착하게 관찰하여 의심스러운 점이 있는 경우는 이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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