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일을 하고 있는 탄 씨는 외국 영화에서 그런 서비스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해 보겠다고 마음 먹고 하노이시의 차카(Chả cá) 거리에 있는 바에서 일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았다. 텅 씨의 서비스를 위해 기다리다가 손님들이 화장실에 들어서면 탄 씨는 미소를 띄며 물수건을 건네며 접근, 손님의 어깨와 목을 전나무등으로 가볍게 두드린다. 그러면 손님들은 기분 좋다고 말하며 화장실을 나갈 때 5만동 정도를 탄 씨에게 건네준다.
탄 씨의 수입은 1개월에 약 1000만동으로 베트남에서는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다만 매달 수입의 몇%을 가게 주인에게 지불하고 또 매일 저녁 문 닫은 뒤에 1시간 정도 화장실 청소를 해야 한다.
손님 중에는 마사지 해도 팁을 주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그는 신경 쓰지 않는다. 쓸데없는 짓을 하지 말라고 뭐라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때에도 끝까지 서비스해 주고 팁을 달라지 않는다. 이 일을 시작한 초기에는 술에 취한 손님으로부터 얼굴을 얻어 맞고 1개월 가까이 쉬어야만 할 때도 있었다. 또 남성 동성애자로 오해 받기도 했다. 이제는 상대의 동태를 잘 살피면서 다가가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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