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호치민시 1구 레로이(Le Loi) 거리 28 번지(파스퇴르: Pasteur 거리의 교착점)에 점포를 두고 반세기 동안 사이공 토박이들에게 사랑 받아 왔던 사이공 전통 아이스크림 가게 'Kem Bach Dang'이 아쉬움 속에 문을 닫았다.
호치민시는 지난 10 년 동안 비약적인 경제 성장으로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속속 진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때 영광을 쌓아 온 베트남 몇몇 브랜드가 시대의 격랑에 휩쓸려 사라져 가고있다.
지난 3 월말에 폐점 한 'Kem Bach Dang'도 그 중 하나로 사이공 사람 이라면 한번 쯤은 가본 적이 있을 것 같은 아이스크림 가게이다. 이전에는 'Bach Dang 아이스크림 먹어 보지 않았다면, 사이공에 온 것이 아니다 "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
사이공 토박이들에게 Bach Dang 아이스크림은 '특유의. 달콤한 크림 맛, 토핑의 신선한 과일과 고소한 땅콩과 아몬드 등 사이공 어린이라면 이 이야기만으로 3시간은 버틸 수 있다고 한다.
사이공 중심지인 Le Loi 대로와 Pasteur 거리의 교차점에 위치한 'Kem Bach Dang '은 1970 년대부터 가족과 젊은이들의 휴식처로 사랑 받아 왔다. 여기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길가에 앉아서 먹는 것이 사이공풍의 멋진 젊은이들의 아이스 먹는 방법이었다.
그런 'Kem Bach Dang '도 결국 반세기의 역사만에 막을 내리게 되었다. 빈 점포에는 현대적인 피트니스 클럽 "Citygym"이 입주한다. 경제 성장에 따라 새로운 것들의 증가로 과거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사이공의 거리의 전통 상점들의 폐점은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Kem Bach Dang'도 사이공 사람들의 추억 속에 앞으로도 살아 남을 것이다.
과거 양쪽에 있던 다른 하나로 현재의 반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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