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을 때, 종업원에게 팁을 주는 사람은 태국이 주변국 중 최고인 84%인 반면 베트남은 싱가포르와 같은 20%로 꽤 낮은 편이다. 이것은 신용 카드의 마스터 카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거주의 약 8,000명을 대상으로 2013년 10~11월에 조사한 결과이다.
태국에 이어 팁을 주는 사람이 많은 곳은 ◇ 방글라데시 80%, ◇ 인도 74%, ◇ 필리핀 73%, ◇ 홍콩 56%, ◇ 호주 46%, ◇ 미얀마 42%, ◇ 인도네시아 33%, ◇ 말레이시아 31%순아며 한편, 베트남보다 적은 곳은 ◇ 중국 15%, ◇ 대만과 뉴질랜드 12%, ◇ 한국 10%으로 최하위는 일본의 4%였다.
팁 문화는 국가마다 다른 문화의 문제로서 반드시 세계적인 일반적 습관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팁 받는 것을 거부하는 사람이 많은 나라도 적지 않다. 중국에서는 팁 받는 습관이 없고, 반대로 무례(무시) 한다고 받아 들이는 경우도 있다. 단, 외국인 관광객 상대의 관광 가이드나 버스 기사는 예외로 팁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이나 일본에도 팁을 주고 받는 습관이 없다. 일본인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자체에 자부심을 갖고 있어 팁를 건네는 것은,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수도 있다. 싱가포르는 외국인이 많은 국가 이지만, 현지 사람들에게 문화로는 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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