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광주시에서 8월 29일 '광주 국제 영화제'가 개막되 베트남 영화계의 거장 당 냣 민(Đặng Nhật Minh) 감독이 김대중 노벨 평화 영화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인권, 평화, 자유 등을 테마에 하는 영화 업계의 인물을 기리기 위해 2011년에 창설되었다.
당 냣 민 감독은 1938년 중북부 후에성 후에시에서 태어났다. 베트남 전쟁 중인 65년부터 기록 영화를 찍기 시작해 1985년 프랑스로 유학. 대표작으로는 "10월이면(84년)","강의 여자(87년)","향수(95년)","하노이, 1946년 겨울(96년)"등이 있다. 1999년에는 베트남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닛케이 아시아 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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