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 협회는 최근 베트남의 관광 산업의 발전 지원에 관한 의견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의견서에서는, 오락 시설 영업 허가 시간을 현재의 24시부터 오전 2시까지 규제를 완화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 협회는 관광지와 숙박 시설의 디스코나 노래방, 바 등 위락 시설 영업 허가 시간의 규제 완화는 관광객의 요구이며, 관광객의 베트남 체류 기간 연장, 리피터나 새로운 관광객 유치,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수입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하노이시는 24시 이후에도 시간 외 영업을 하는 위락 시설이 있어 많은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지만, 2016년 9월 1일부터는 동시 호안끼엠구 내에 매주 금․토, 일요일에만 영업 시간을 오전 2시까지로 연장하는 것이 허용된 뒤 방문객들의 평가가 좋다고 한다.
한편, 각지의 문화 체육 관광국에서는 영업 허가 시간의 규제 완화에 따른 치안이 악화나 관광 상품 자체의 질에 영향이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규제 완화에 있어 특정 지역에 한정하는 것이나 소음 대책, 치안 유지 등의 대책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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