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및 의료 관련 전문가 등의 베트남 입국 후 격리 기간에 대해 7일이 지나치게 길고, 너무 신중하게 대응하게 되면 관광업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교통 운수부는 현재 2022년 1월 15일부터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 접종률이 높은 15개국·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선 상용편의 재개에 대해 정부로부터 승인을 요청하고 있다.
10일 전문가 회의에서 베트남 항공국(CAAV)의 Vo Huy Cuong 부국장은 보건부가 요구하는 횟수의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 입국자는 7일간의 격리를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CAAV는 이 지침에 따라 국제선 재개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Cuong 부국장은 격리 기간을 3일로 단축하거나 지정 호텔에서 1일간 체류한 후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의 경우에는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국장은 “베트남이 매력적인 관광지가 되어 국제관광 재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도 외국인 입국자의 격리기간 단축에 대해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General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GDPM)의 Nguyen Huy Nga 전 국장은 외국에 비해 필요한 횟수의 백신접종을 마친 입국자에 대해 7일간의 격리를 의무화 하는 것은 지나치게 신중한 자세로 국내 관광업의 부활을 방해 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인근 국가들이 외국인 관광객의 수용을 재개하고, 격리나 의료 규제가 보다 완화된 것으로 베트남의 7일간의 격리 기간을 단축할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태국에서는 현재 백신 여권을 보유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 강제 격리를 면제하고 있으며 출발 전에 발행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음성 결과를 제출하는 것만을 필요로 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항공의 Nguyen Quang Trung 씨도 감염 상황이 제어 되고 있고 백신접종률이 높은 국가나 지역으로부터의 여행자로 필요한 횟수의 백신접종을 마친 경우에는 격리기간을 면제 또는 하루 정도로 단축하는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그는 해외에서 귀국할 필요가 있는 베트남 국적의 귀국자만이 현재 규정대로 격리를 강구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해 입국자에 대한 격리기간은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베트남이 제로 코로나 정책에서 코로나와의 공존하는 위드코로나로 정책을 변경했기 때문에 국제선의 재개는 관광이나 투자, 무역의 부활에 필요한 일이라고 하고 있다.
그는 예방 접종률의 증가와 높은 검사 능력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할 때 현지 의료 제도에 과부하를 가하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국제관광에 대해서는 베트남의 관광지로 유명한 키엔잔 성, 카인호아 성, 꽝남 성, 다낭 시, 꽝닌 성 등이 국제관광 재개에 대한 로드맵으로 이달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수용이 허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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