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독일 등 29개국이 참가 예정인 2022년 베트남 국제방위기술 전시회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11월 2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위기술총국 부정치위원인 Nguyễn Việt Hùng 소장은 이 전시회에서 국내외 방위산업 관련 기업이 해군, 육군, 공군, 사이버부대용 전투 차량, 기술, 무기, 장비품 등의 전시를 한다고 한다.
주최국 베트남 전시부스에서는 방위와 인민전쟁을 담당하는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구체적으로는 육해공군용 총기와 탄약, 폭약, 기폭장치, 광학무기, 각종 군함, 통신시스템, 레이더기지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Nguyễn Việt Hùng 소장에 따르면 이 전시회는 군대의 요망에 따라 방위 설비 조달, 정보 수집, 기술 이전에 협력 채널을 다양화할 기회가 된다. 이 전시회는 또한 베트남이 자국의 군대 장비와 무기를 개선하고, 세계의 방위 장비 기술 개발 동향을 배우고, 베트남제의 방위 장비를 팔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베트남 국방부에서는 베트남 인민군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는 2024년 베트남 국제방위기술전시회를 포함해 앞으로도 2년마다 이 전시회를 개최해 나갈 의향이다.
현 단계의 방어 설비에 대한 투자와 조달 상황에 대한 질문에 대해 Nguyễn Việt Hùng 소장은 COVID-19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 충돌로 베트남 국내 방위산업은 부품 공급과 제조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따라서 베트남의 방위에 관한 장비와 기술의 조달은 조국 방위의 관점에서 특정 국가나 지역에 의존하지 않고 다국화하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일반 시민은 12월 10일 오전 9시에 Gia Lâm 공항에서 열리는 베트남 인민군의 특수부대와 공군의 시연을 견학할 수 있다. 이 전시회는 12월 10일 18시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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