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Nguyễn Xuân Phúc 국가 주석은 지난 9 ~ 11일 라오스 인민 민주 공화국의 Thongloun Sisoulith국가 주석의 초청으로 이 나라를 방문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간 우호적인 관계를 재확인하고 양국의 수도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정비 계획을 비롯해 베트남 · 라오스 · 캄보디아 간의 국경 삼각 지대의 발전에 대해 의미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
◇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회담에서 양국 국가 주석은 최근 양국의 좋은 관계를 재확인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확산에도 불구하고 양국 수뇌부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치와 외교, 국방, 안보뿐만 아니라 교육과 인재 육성, 무역과 투자 등의 측면에서도 협력을 촉진 해 온 것을 서로 평가했다.
양측은 베트남 라오스 정부간 위원회 제 43 차 회의와 2021 ~ 2025년까지 양국간 협력을 정한 '베트남 · 라오스 협정 2030 년까지를 겨냥한' 「베트남 · 라오스 전략 협력 협정」 등에서 달성된 효과적인 시책의 여러 가지를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경제와 무역, 투자, 에너지 분야 등 폭 넓은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하여 쌍방의 진출 기업이 직면한 과제의 해결을 도모하고, 양국이 모두 비준하고 있는 자유 무역 협정(FTA)의 혜택을 마음껏 살려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웃 나라인 캄보디아와의 연계도 강화 해 나갈 방침을 확인하고 경제 협력을 더욱 추진하기 위해 3국 정상이 합의한 '캄보디아 · 라오스 · 베트남 삼각 지대 개발 마스터 플랜'을 실행에 옮겨가는 것도 합의했다.
◇ 비엔티안과 하노이를 잇는 대동맥 건설
베트남 측 참석자인 Nguyễn Hồng Diên 상공 장관과 라오스 상공 장관은 올해 상반기 막혔던 양국 간 무역이 재개 된 것을 환영했다. 양국 정부는 올해 베트남 · 라오스 무역을 전년 대비 10 % 증가하는 목표를 내걸고 있으며, 무역 재개가 그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5년에 합의한 「베트남 라오스 무역 협정」의 수정 조항 제정을 가속화 하여 올해 연말에 서명하기로 양국의 의견 일치를 보았다. 베트남 상공 장관은 수도 하노이와 라오스의 비엔티안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정비의 중요성을 강조 하면서 고속도로 정비 계획이 가동되면 베트남 상공부도 베트남 기업의 라오스 진출을 적극 촉구하는 계기가 되고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살리는 소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상공부는 이달 중 라오스 등과의 국경을 등진 베트남 25개 성 관계자들과 국경 주변 무역 발전과 관련하여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Nguyễn Hồng Diên 장관은 이 협의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라오스 정부도 라오스 측의 국경 주변 지자체들과 협의하여 라오스 측의 국경지대 경제 발전 방안을 검토해 주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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