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투자정보 뉴스
ASEAN의 거점이 될 수 있는 베트남 유통시장
- ASEAN 주요국 유통시장에 외국기업 진출 확대 -
- 성장 잠재력이 크고 진출여지가 많아 –
□ ASEAN 유통시장 개괄
○ 인구 6억 중 60%가 35세 이하인 젊은 소비시장으로 성장 잠재력 풍부
- 베트남 인구 60%가 30세 미만, 필리핀은 44%가 20세 미만, 인도네시아는 45%가 25세 미만
- 선진국의 경기침체에도 매년 5% 이상의 고도성장을 이룩했으며 IMF는 세계경제전망 2010 보고서에서 ASEAN이 2015년까지 연평균 8%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 전망
- 일본 미즈호 은행은 ASEAN 국가의 중상류층 인구가 2008년 2억 명에서 2020년에는 4억 명으로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
○ ASEAN 주요국의 민간소비지출 증가 현황
(단위 : 10억 달러)
구분 |
2000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베트남 |
20.7 |
38.0 |
47.3 |
63.2 |
64.1 |
69.0 |
인도네시아 |
100.2 |
220.8 |
271.0 |
319.9 |
305.3 |
401.5 |
필리핀 |
58.5 |
91.2 |
109.7 |
129.1 |
125.7 |
142.8 |
말레이시아 |
41.0 |
70.4 |
85.2 |
100.6 |
96.3 |
114.2 |
태국 |
70.2 |
116.8 |
130.9 |
152.6 |
144.4 |
171.2 |
싱가포르 |
41.3 |
53.7 |
62.2 |
67.7 |
74.1 |
78.1 |
ASEAN 전체 |
388.6 |
602.5 |
719.5 |
848.1 |
822.3 |
991.0 |
주 : ASEAN 전체는 미얀마를 제외한 수치
자료원 : World Bank
○ 소비패턴의 고급화 속에 슈퍼마켓, 쇼핑센터 등 유통패턴의 다각화와 현대화
- 화교계, 일본계의 강세 속에 유럽계 진출도 활발하며 현지 유통체인과 글로벌 기업 간의 경쟁이 가속화
- 싱가포르 유통시장은 이미 상당한 현대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으며, 인도네시아는 자국 유통기업이 강세를 보이는 등 국가별로 다소 차이를 보임.
- 베트남은 큰 성장 잠재력에 비해 유통시장이 미성숙해 향후 외국기업들의 좋은 투자처가 될 전망
○ ASEAN 주요국 유통시장 현황
국가 |
소매 유통매장 수 |
주요사항 |
||
자국계 |
외국계 | |||
베트남 |
139 |
18 |
ㅇ 자국계 Saigon Coop 등 강세 ㅇ 롯데마트 진출 (2개 매장) |
|
ㅇ 전체 유통시장 중 개인 소매시장 43%, 재래시장 40%, 서구형 유통매장 11%, 직접판매(방문판매, 홈쇼핑, 인터넷쇼핑) 6% ㅇ 슈퍼마켓, 쇼핑센터 등 서구형 유통매장 빠르게 확산 - 현재 슈퍼마켓 551개, 쇼핑센터 89개, 편의점 2000여 개 - 2015년까지 2배 증가 전망 | ||||
인 니 |
7,028 |
561 |
ㅇ 자국계 Indomaret, Alfamart 등 강세 ㅇ 롯데마트 진출 (28개 매장) |
|
ㅇ 저소득층 겨냥 소규모 매장을 두고 현지기업 간 경쟁 치열 - Indomaret(인도네시아 내 5000개 매장 운영)과 Alfaria ㅇ 대형마트를 둘러싼 외국-현지 유통기업 간 경쟁도 치열 - 까르푸는 현지 Alfaria로부터 대형 유통망 인수(‘08) | ||||
말 련 |
146 |
1,579 |
ㅇ Giant 등 화교계, 테스코, 까르푸 등 유럽계 |
|
ㅇ 영세한 소규모 유통업체가 여전히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 ㅇ 글로벌 유통기업도 공격적으로 현지 진출 - 일본 아에온사는 2020년까지 매장은 27개 →100개로 확충 계획 | ||||
태 국 |
926 |
6,005 |
ㅇ 7-Eleven 등 일본계, 탈라드, 테스코 등 영국계 |
|
ㅇ 최근 경기침체 기간 동안 할인매장이 강세 -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대형·고급 유통망 시장 활성화 ㅇ 대형·고급 유통망 시장은 향후 외국기업들이 성장세 주도 - 유니클로, 동남아 최대 매장오픈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2011. 4.) - 이케아, 태국매장 개설(2011. 5., 매장규모 전세계 5위권) | ||||
싱가포르 |
254 |
699 |
ㅇ Giant 등 화교계 유통기업 강세 |
|
ㅇ 대형마트의 소비유통시장 판매금액 비중이 50% 초과 ㅇ 과일, 야채 등은 재래시장이 2/3 가량 점유 ㅇ 소득수준에 비해 가격요소 중시, 브랜드 간 치열한 경쟁 예상 |
주: 1) 소매 유통기업 기준(단, 인도네시아는 일부 도매 유통기업(롯데마트)도 포함)
2) 2010년 기준(단, 한국기업은 2012년 기준)
자료원: 2010 Retail Asia Pacific Top 500
□ 유통시장 성장 잠재력 매우 커
○ AT Kearney사는 ;Vietnam Retail Market Forecast to 2014' 보고서에서 2012년부터 2014년 동안 베트남 소매 매출액이 연평균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
- 2011년 소매 매출액은 95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29.3% 증가했으며 GDP의 15~16%를 차지
- 현재 베트남에 약 636개의 슈퍼마켓, 120개의 대형마트, 1000개의 소규모 매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여전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함.
○ 현대화된 유통채널이 소매시장 성장을 이끌 것임.
- 경제성장에 따른 구매력 증가와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베트남 유통매장의 현대화가 가속화될 것
□ 소매시장 성장과정에서 베트남 국내외 유통기업 간 합병 활발
○ 베트남 산업무역부(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 MOIT)는 베트남 소매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 외국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베트남 국내 유통기업에 큰 위협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
- 2009년 외국기업에 유통시장을 100% 개방한 이래 외국기업의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지며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임.
○ 주요 외국계 유통기업 투자현황
기업명 |
국적 |
최근 투자현황 |
Metro Cash & Carry |
독일 |
2011년 10개의 신규 매장 오픈 |
Parkson |
말레이시아 |
2011년 7개의 신규 매장 오픈 |
Big C |
프랑스 |
2011년 1400만 달러를 투자해 매장 수를 17개로 확대 2013년까지 매장 수를 29개로 확대할 계획 |
Aeon |
일본 |
베트남 내 자사 슈퍼마켓 브랜드 Jusco에 1억1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 |
이마트 |
한국 |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8000만 달러 자금을 바탕으로 U &I Group과 합작 결정 |
○ 외국기업 진출에 맞서 베트남 국내기업들도 대응전략 모색
- 베트남 선도 유통기업이라 할 수 있는 Co.op Mart는 2012년 6개 신규매장을 오픈해 총 매장 수를 57개로 확대할 계획
- 전자제품 유통체인인 dienmay.com 역시 2012년 5개 신규매장을 오픈해 총 매장 수를 12개로 확대할 계획
□ 시사점
○ 베트남 유통시장에 아직 한국 유통기업 진출은 부진함.
- 롯데마트 외에 한국 유통기업의 ASEAN 진출은 전반적으로 부진
- TV 홈쇼핑분야는 상대적으로 한국기업 진출이 활발해 베트남에는 CJ 오쇼핑, 태국에는 GS 홈쇼핑이 각각 진출 중
○ 벤치마킹 사례
1) 롯데마트
- 현지문화와 구매행태를 고려해 매장을 구성하는 반면, 마케팅과 서비스 측면에서는 한국식 방법을 도입
- 다양한 편의, 문화시설을 매장 내에 갖춰 기존 유통업체와 차별화를 모색했으며 한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주, 인삼제품, 라면 등 한국제품 판매를 확대
2) CJ
- 유통+물류+외식+엔터테인먼트의 복합형태로 진출을 모색
- 대한통운과의 협업을 통해 택배배송 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현지 유력 영화 배급사인 메가스타를 인수해 엔터테인먼트 분야 진출과 융합을 모색
- 최근 CJ 이재현 회장은 베트남을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것이라고 발표
○ 공식, 비공식적인 시장 진입장벽에 주의
- 베트남은 2009년 외국기업에 전면적으로 유통시장을 개방했으나 2호점 개설 시 엄격한 경제적 수요조사(Economic Needs Test)를 실시함.
- 이에 따라 롯데마트도 1호점 개설 후 2호점 개설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짐.
- 또한 물류인프라 부족, 재고와 판매관리 시스템 부재, 높은 임차료 등도 비공식적인 시장 진입장벽으로 작용함.
자료원: World Bank, 2010 Retail Asia Pacific Top 500,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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