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온라인 매체 베트남 넷에 따르면 동남 아시아를 중심으로 민간 투자 펀드(PE)가 베트남에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보고 투자액은 수십억달러 규모로 될 전망이다. 베트남이 동남 아시아 국가 연합(ASEAN) 경제 공동체(AEC), 환 태평양 제휴 협정(TPP)에 가입하고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 한다는 판단이라고 한다.

 대형 컨설팅 회사, ABB베트남·컨설팅 최고 경영자(CEO)는 2015년 베트남에서 인수 합병(M&A)이 성황이었다고 회상했다 연후에 향후 M&A는 더 늘어난다고 예상. 외국인 소매 유통 소비재, 농업 금융 서비스 등의 분야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태국 일본 한국 투자자 사이에서 이들 분야의 투자 수요는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소렝셍 씨는 또 동남아의 PE이 20억달러를 넘는 자금을 베트남 시장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투자의 전형이 50억달러를 운용하는 말레이시아 나비스 캐피탈의 병원, 하노이 프렌치 병원 인수이다.
 또 비상장 기업에 강점을 갖고 있는 메콩 캐피탈은 최근 4번째의 투자 기금 "메콩 엔터프라이즈 펀드 III"을 1억 1200만달러로 만들었다. 사이공 증권 산하의 운용 회사 SSIM도 6조 6000억동을 운용하는 주요 펀드이다.
 ASEAN 국가들은 각국 모두 외국 투자 자금을 받아들이는 환경을 정비하고 있지만 베트남은 많은 이점을 가지고 AEC과 TPP회원국으로서의 입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투자자는 판단하고 있다. 다만 애널리스트는 PE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문제로는 기업 재무 투명성과 여러 업종에서 시장의 포화감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PE는 많은 투자를 하기에 대기업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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